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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5. 11. 16.

산과바다

 

 

길상사에 가보다

2015. 11. 16. 담음

길상사는 진천 도당산에 있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흥무대왕 김유신(金庾信:595~673)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다.

충북 진천군 진천읍 문진로 1411-38에 위치

 

 

지방기념물 제 1 호인 진천군 진천읍 벽암리의 길상사 는 진천 도당산에 있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흥무대왕 김유신(金庾信:595~673)의 영정을 봉안한 사당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진천현 산천조와 사묘조에 '신라진평왕시 만로군태수 김서현처만명 임신20월생자왈유신 장태어현15리 화위신 인위태령산 자신라시 치사우춘추강향축행제 고려잉지지 본조 태조 8년 시정지 영소재관치제'라하여 신라때부터 장군의 태가 묻힌 태령산 아래 사당을 건립하고 국행제를 지내오다가 조선 태종 8년부터 관행제로 치제하였다는 기록으로 볼 때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임진 병자 양란시 병화를 입어 폐허가 된 것을 철종 2(1851) 백곡 가죽리에 죽계사 자리에 계양묘를 건립하였으나 1864(고종 1)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죽계사가 철거된 이후 진천읍 벽암리 소흘산(所訖山) 아래 서발한(舒發翰)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사당을 짓고 계속 제향하였으나 1922년 홍수로 유실되었다. 그후 1926년에 현재의 위치인 벽암리 도당산성(都堂山城)안에 길상사 를 건립하였으나, 6·25전쟁 때 심하게 파손되어 중수하였고 1976년 사적지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전면 신축하였다.

 

 

 

 

 

 

 

 

 

 

 

입구의 홍살문과 본전인 흥무전(興武殿)을 비롯한 관리사·내삼문·협문 2동 등 총 6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전이 모셔진 흥무전은 콘크리트조 와즙, 정면 5, 측면 2칸 규모에 팔작지붕을 올린 주심포집으로 벽면과 기단으로 지어진 현대식 목조건물이다. 안에는 장우성(張遇聖)이 그린 가로 98cm, 세로 187cm의 영정이 있는데 1976115일에 봉안된 것이다. 바깥 뜰에는 1957년 세운 '흥무대왕신성비'와 안뜰에는 1976년에 세운 '김유신장군사적비', 그리고 입구에는 같은 해에 세운 ' 길상사 중건사적비'가 있다.

 

 

 

 

 

 

 

 

 

김유신

(金庾信:595~673)의 영정

 

 

 

 

 

 

 

 

 

낙상홍(落霜紅)의 붉은열매가 탐스럽게 달려있군요.

 

 

 

 

 

 

 

 

 

 

 

 

 

 

 

 

 

 

 

 

 

 

 

 

 

 

 

 

사당에서 보니 진천시내가 멀리 내려다 보이는군요.

 

 

모처럼 나왔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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