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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함박꽃향 그리워서

by 산산바다 2015. 6. 1.

산과바다 

 

 

함박꽃나무(산목련) Oyama Magnolia

2015. 5. 31. 조령산에서 담음

 

함박꽃나무 꽃향이 그리워 전에 담았던 생각에 1시간 30여분 차로 달려가 다가보니 반겨주어 반가웠답니다.

신선암봉 등산로 입구에서 담았는데 목련하고는 다르고 산목련 이라고도 하는 함박꽃나무의 아름답고 향이 좋은 꽃이 피고 지고 하는군요. 꽃향이 좋아 코끝을 벌렁거려보며.....

 

 

함박꽃향 그리워서

 

깨끗한 너의 모습 코끝 벌렁 향이 좋아

갑자기 참지 못해 멀다않고 찾아가니

흰꽃향 함박꽃나무 숲속 숨어 반기네.

 

2015. 5. 31 산과바다 이계도

 

 

 

 

 

함박꽃나무 Magnolia sieboldii K.Koch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목련목 >목련과 >목련속

 

개목련, 산목련 이라고도 함. 목련과(木蓮科 Magnoliaceae)에 속하는 낙엽 소교목. 해발 50~1,400m의 지역에서 자라며 한국 전역의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고, 일본과 중국에도 분포한다.

키는 7m에 달하고 어린 가지와 겨울눈[冬芽]에는 윤기 있는 털이 밀생한다. 잎은 가죽질의 난형(卵形)으로 어긋나는데 길이가 6~15, 너비가 5~10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의 뒷면은 회록색이며 맥을 따라 털이 나 있다.

꽃은 지름이 7~105~6월에 힌색꽃이 밑을 향해 달리며 향기가 진하다. 꽃자루의 길이는 3~7로 털이 있다. 꽃잎은 6장이고 수술은 붉은빛이 돌며 꽃밥은 밝은 홍색이다.

열매는 길이가 3~49월경에 익으며, 다 익으면 타원형의 붉은 씨가 터져 나와 실 같은 흰 줄에 매달린다. 꽃말-수줍음

 

 

* 비슷한 종()으로는 얼룩함박꽃나무(Magholia sieboldii for. variegata) 겹합박꽃나무(Magholia sieboldii for.semiplena) 등이 있다. 나무는 원줄기와 함께 옆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군생하며 생장한다. 생장이 비교적 빠른 편이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곳, 해풍이 심한 곳 등에서는 잘 자라지 못한다. 나무의 생김새가 아름답고 잎이 무성하며 꽃의 모양과 향기가 좋아 정원수로 널리 심고 있는 식물이다. 수피(樹皮)는 건위제·구충제로 사용한다.

 

 

* 조령산 함박꽃나무(13. 5. 24)

* 덕유산 함박꽃나무(13. 6. 15)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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