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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佛 心***/長阿含經

30-6. 世紀經 阿須倫品

by 산산바다 2015. 2. 22.

산과바다

 

 

長阿含經 30-6. 世紀經(세기경) 阿須倫品(아수륜품)

 

세기경(世記經)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때 강당에 모인 비구들이 천지(天地)의 성패(成敗)와 중생들이 사는 국읍(國邑)에 관하여 논의하는 것을 들으시고,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이 물체세간(物體世間)의 발생성립과 변화종말귀추(終末歸趨) 및 구성 조직에 대하여 불교의 우주관을 설파한 것으로서 총 12()으로 분류설명되어 있다.

 

* 세기경(世記經) 12()으로 분류되어있다.

염부제주품(閻浮提州品) 2 울단왈품(鬱單曰品) 3 전륜성왕품(轉輪聖王品) 4 지옥품(地獄品) 5 용조품(龍鳥品) 6 아수윤품(阿須倫品) 7 사천왕품(四天王品) 8 도리천품(忉利天品) 9 삼재품(三災品) 10 전투품(戰鬪品) 11 삼중겁품(三中劫品) 12 세본연품(世本緣品)

 

 

 

 

阿須倫品(아수륜품)

 

佛告比丘須彌山北大海水底有羅呵阿須倫城縱廣八萬由旬其城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以七寶成城高三千由旬廣二千由旬其城門高一千由旬廣千由旬金城銀門銀城金門乃至無數眾鳥相和而鳴亦復如是其阿須倫王所治小城當大城中名輪輸摩跋縱廣六萬由旬其城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七寶所成城高三千由旬廣二千由旬其城門高二千由旬廣千由旬金城銀門銀城金門乃至無數眾鳥相和而鳴亦復如是

* 의 대치(꾸짖을 타).  (두루 잡) 1,돌다

 

부처님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수미산(須彌山) 북쪽의 큰 바다 밑에 라하(羅呵) 아수륜성이 있는데, 그 성의 가로와 세로는 각각 8만 유순이다. 그 성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으며,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모두 7()로 되어 있다. 성의 높이는 3천 유순이고, 너비는 2천 유순이다. 그 성문의 높이는 1천 유순이고, 너비도 1천 유순이다. 금성(金城)에는 은문(銀門)이요 은성에는 금문이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들이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은 또한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그 아수륜왕이 다스리는 작은 성은 윤수마발타(輪輸摩跋?)라는 큰 성 가운데에 있는데, 이 작은 성의 가로와 세로는 각각 6만 유순이다. 그 성도 일곱 겹으로 되어 있으며,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그것들은 다 7보로 되어 있다. 성의 높이는 3천 유순이고 너비는 2천 유순이다. 그 성문의 높이는 2천 유순이고 너비는 1천 유순이다. 금성에는 은문이요 은성에는 금문이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에 이르기까지의 일들은 또한 앞에서 말한 것과 같다.

 

 

於其城內別立議堂名曰七尸利沙堂牆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七寶所成議堂下基純以車其柱樑純以七寶其堂中柱圍千由旬高萬由旬當此柱下有正法座縱廣七百由旬彫文刻鏤七寶所成堂有四戶欄楯階亭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七寶所成乃至眾鳥相和而鳴亦復如是其議堂北有阿須倫宮殿縱廣萬由旬宮牆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以七寶成乃至無數眾鳥相和悲鳴亦復如是其議堂東有一園林名曰娑羅縱廣萬由旬園牆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以七寶成乃至無數眾鳥相和悲鳴亦復如是其議堂南有一園林名曰極妙縱廣萬由旬如娑羅園其議堂西有一園林名曰睒摩縱廣萬由旬亦如娑羅園林其議堂北有一園林名曰樂林縱廣萬由旬亦如娑羅園林

* (조개 거) * 의 대치(꾸짖을 타).

 

그 성 안에는 따로 의당(議堂)을 세웠는데 이 강당의 이름은 칠시리사(七尸利沙)라고 하며 강당의 담장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다.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의당의 기초는 순수한 자거(?)로 만들었고 그 기둥은 순수한 7보로 되어 있다. 그 당의 가운데 기둥의 둘레는 1천 유순이고 높이는 1만 유순이다. 그 기둥 아래 정법좌(正法座)가 있는데 가로와 세로가 각각 7백 유순이며 문채와 조각은 7보로 되어 있다. 당에는 네 개의 문이 있고 둘레에는 난간이 있다. 계정(階亭)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고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일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그 의당의 북쪽에 아수륜의 궁전이 있는데 가로와 세로는 각각 1만 유순이다. 궁전의 담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고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일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그 의당의 동쪽에 한 원림(園林)이 있는데 이름은 사라(娑羅)라고 한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1만 유순이고 동산의 담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다.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일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그 당의 남쪽에 한 원림이 있는데 이름을 극묘(極妙)라고 한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1만 유순으로서 사라 원림과 같다. 그 의당의 서쪽에 한 원림이 있는데 이름을 섬마(?)라고 한다. 가로와 세로가 각각 1만 유순으로서 또한 사라 원림과 같다.

 

 

娑羅極妙二園中間生晝度樹下圍七由旬高百由旬枝葉四布五十由旬樹牆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以七寶成乃至無數眾鳥相和而鳴亦復如是又其睒摩樂林二園中間有跋難陀池其水淸涼無有垢穢寶塹七重砌廁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七寶所成於其池中生四種華華葉縱廣一由旬香氣流布亦一由旬根如車轂其汁流出色白如乳味甘如蜜無數眾鳥相和而鳴又其池邊有七重階亭門牆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七寶所成乃至無數眾鳥相和悲鳴亦復如是

(두루 잡) 1,돌다

 

사라와 극묘 두 동산 중간에 주도(晝度)나무가 있는데, 그 나무 밑둥의 둘레는 7유순이고 높이는 100유순이다. 가지와 잎이 4방으로 50유순이나 퍼져 있다. 나무를 에워싸고 있는 담장은 일곱 겹이고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일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 섬마(?)와 낙림(樂林) 두 동산 중간에는 발난다못이 있는데 물이 맑고 시원하며 더러운 것이 없다. 보배 해자는 일곱 겹으로 되어 있다. 두루 돌린 섬돌 가에는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그 못에는 네 종류의 꽃이 있다. 꽃잎의 가로와 세로가 각각 1유순이고 향기 또한 1유순까지 멀리 퍼진다. 뿌리는 수레바퀴통과 같고, 흘러나오는 그 즙()은 빛이 젖과 같이 희며 맛은 꿀처럼 달다.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일들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또 그 못 가에는 일곱 겹의 계정(階亭)이 있고 문과 담장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다.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일들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其阿須倫王臣下宮殿有縱廣萬由旬者有九千八千極小宮殿至千由旬宮牆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以七寶成乃至無數眾鳥相和而鳴亦復如是其小阿須倫宮殿有縱廣千由旬九百八百極小宮殿至百由旬皆宮牆七重七重欄楯七重羅網七重行樹校飾七寶所成乃至無數眾鳥相和悲鳴亦復如是

 

그 아수륜왕(阿須倫王) 신하의 궁전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1만 유순이나 되는 것도 있고, 9천 또는 8천 유순이 되는 것도 있으며, 아주 작은 궁전도 천 유순이나 된다. 궁전의 담장은 일곱 겹으로 되어 있으며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일들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그 작은 아수륜의 궁전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1천 유순이고, 9백 또는 8백 유순쯤 되는 것도 있으며, 아주 작은 궁전은 1백 유순쯤 된다. 궁궐 담장은 모두 일곱 겹으로 되어 있으며, 일곱 겹의 난간, 일곱 겹의 그물, 일곱 겹의 가로수가 빙 둘러 장식하였는데 이는 다 7보로 되어 있다. 나아가 무수한 온갖 새가 서로 화답하며 지저귀는 것까지의 일들은 또한 위에서 말한 것과 같다.

 

 

其議堂北有七寶階道入於宮中復有階道趣娑羅園復有階道趣極妙園復有階道趣睒摩園復有階道趣樂林園復有階道趣晝度樹復有階道趣跋難陀池復有階道趣大臣宮殿復有階道趣小阿須倫宮殿若阿須倫王欲詣娑羅園遊觀時即念毗摩質多阿須倫王毗摩質多阿須倫王復自念言羅呵阿須倫王念我即自莊嚴駕乘寶車無數大眾侍從圍遶詣羅呵阿須倫王前於一面立阿須倫王復念波羅呵阿須倫王波羅呵阿須倫王復自念言王今念我即自莊嚴駕乘寶車無數大眾侍從圍遶詣羅呵王前於一面立

 

그 의당 북쪽에는 7보로 된 층계길이 궁전 안으로 뻗어 있고, 또 사라(娑羅)동산으로 통하는 층계길도 있으며, 극묘(極妙)동산으로 통하는 층계길도 있고 섬마(?)동산으로 통하는 층계길도 있으며, 낙림(樂林)동산으로 통하는 층계길도 있고 주도(晝度)나무로 통하는 층계길도 있으며, 발난다못으로 통하는 층계길도 있고 대신의 궁전으로 통하는 층계길도 있으며, 작은 아수륜 궁전으로 통하는 층계길도 있다.

만일 아수륜왕이 사라동산에 나가 유람하며 구경하려고 할 때에는 곧 비마질다(毘摩質多) 아수륜왕을 생각한다. 그러면 비마질다 아수륜왕도 또 스스로 생각한다.

"라하 아수륜왕이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

그는 곧 장엄하게 꾸민 보배 수레를 타고 무수히 많은 시종들에게 둘러싸여 라하 아수륜왕의 앞에 나아가 한쪽에 선다. 그 때 아수륜왕은 다시 파라하(波羅呵) 아수륜왕을 생각하고 파라가 아수륜왕도 또 스스로 생각한다.

"지금 왕이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

그는 곧 직접 장엄하게 꾸민 보배 수레를 타고 무수히 많은 시종들에게 둘러싸여 라하왕 앞에 나아가 한쪽에 선다. 그러자 왕은 또 섬마라(?摩羅) 아수륜왕을 생각하고 섬마라 아수륜왕도 또 스스로 생각한다.

"지금 왕이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

그는 곧 직접 장엄하게 꾸민 보배 수레를 타고 무수히 많은 시종들에게 둘러싸여 라하왕 앞에 나아가 한쪽에 선다.

 

 

阿須倫王復念睒摩羅阿須倫王睒摩羅阿須倫王復自念言今王念我即自莊嚴駕乘寶車無數大眾侍從圍遶詣羅呵王前於一面立王復念大臣阿須倫大臣阿須倫復自念言今王念我即自莊嚴駕乘寶車無數大眾侍從圍遶詣羅呵王前於一面立王復念小阿須倫小阿須倫復自念言今王念我即自莊嚴與諸大眾詣羅呵王前於一面立

 

그러자 왕은 또 대신 아수륜을 생각하고 대신 아수륜도 또 스스로 생각한다.

"지금 왕이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

그는 곧 직접 장엄하게 꾸민 보배 수레를 타고 무수히 많은 시종들에게 둘러싸여 라하왕 앞으로 나아가 한쪽에 선다. 그 때 왕은 또 작은 아수륜을 생각하고 작은 아수륜도 또 스스로 생각한다.

"지금 왕이 나를 생각하고 있구나."

그는 곧 직접 장엄하게 꾸민 수레를 타고 모든 대중들과 함께 라하왕 앞에 나아가 한쪽에 선다.

그러자 왕은 또 작은 아수륜을 생각하고 작은 아수륜도 또 스스로 생각했다. '이제 왕은 나를 생각했다'. 곧 스스로 차려서 모든 대중들과 함께 라하왕 앞에 나아가 한쪽에 섰다.

 

 

羅呵王身著寶衣駕乘寶車與無數大眾前後圍遶詣娑羅林中有自然風吹門自開有自然風吹地令淨有自然風吹花散地花至於膝羅呵王入此園已共相娛樂一日二日乃至七日娛樂訖已便還本宮其後遊觀極妙園林睒摩園林樂園林亦復如是羅呵王常有五大阿須倫侍衛左右一名提持二名雄力三名武夷四名頭首五名摧伏此五大阿須倫常侍衛左右其羅呵王宮殿在大海水下海水在上四風所持一名住風二名持風三名不動四者堅固持大海水懸處虛空猶如浮雲去阿須倫宮一萬由旬終不墮落阿須倫王福報功德威神如是

 

그러자 라하왕은 몸에 보배 옷을 입고 보배 수레를 타고 무수한 대중들에게 앞뒤로 둘러싸여 사라(沙羅)숲 속으로 나아간다.

저절로 바람이 불어와서 문이 열리고 저절로 바람이 불어와서 땅을 깨끗하게 하며 저절로 바람이 불어와서 꽃을 땅에 흩으니 꽃이 무릎에까지 쌓인다. 그 때 라하왕은 이 동산에 들어가 서로 오락하기를 하루나 이틀 나아가 이레에 이르기까지 오락하기를 마치고 나서 본궁으로 돌아온다. 그 뒤에 극묘원림섬마원림낙림원림에 유람하며 구경하는 것도 또한 이와 같다. 그 때 라하왕에게는 항상 좌우에서 호위하고 다니는 다섯 큰 아수륜이 있다. 첫째는 제지(提持)라 하고, 둘째는 웅력(雄力)이라 하며, 셋째는 무이(武夷)라 하고, 넷째는 두수(頭首)라 하며, 다섯째는 최복(?)이라 한다. 이 다섯 대아수륜이 항상 좌우에서 호위하고 있다. 그 라하왕의 궁전은 큰 바다 밑에 있고 바닷물은 그 위에 있지만 네 종류의 바람이 그것들을 지탱하고 있다. 첫째는 주풍(住風)이라 하고, 둘째는 지풍(持風)이라 하며, 셋째는 부동(不動)이라 하고, 넷째는 견고(堅固)라 한다. 그것들이 큰 바닷물을 지탱하고 있는데 마치 뜬구름처럼 아수륜의 궁전에서 1만 유순이나 떨어진 허공에 매달려 있다. 그러나 끝내 떨어지지 않는다. 아수륜왕이 지닌 복의 과보[福報]와 공덕과 위신은 이와 같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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