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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좋아**/사찰 여행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보다

by 산산바다 2014. 8. 7.

산과바다

 

금오산 향일암에 올라보다

2014. 8. 5.

곰나루 : 산과바다는 장기영님 김현민님 최한용님과 동행

향일암(向日庵)<해를 바라본다>고 해서 붙여진 사찰이름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향일암은 해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해를 머금고 있는 사찰이라는군요.

우리나라 4대 기도도량 중의 하나인 향일암에 올라 부처님께 합장기도하고 암자를 둘러보는데 관광객들이 붐비더군요.

향일암에 올라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멀리 바라보는 바다는 삼복더위에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하더군요. 내려오며 길거리 가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신 식혜 한사발은 훨씬 시원하더군요.

 

 

 

향일암은 대한불교 조계종 제 19교구본사 화엄사 말사인 금오산 향일암은 남해 제일의 관음기도 도량으로서 관세음보살은 중생들이 그 이름을 부르면 음성을 듣고(觀音)서 중생을 구제하는 구원과 희망의 모성(母性)입니다.

 

 

 

 

 

 

또한 중생들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라고도 하며, 자비를 위주로 하므로 대비성자(大悲聖者)라 부르기도 합니다. 금오산 향일암에는 이러한 관세음보살의 위신력에 귀의하고자 하는 사부대중들의 기도소리가 1365일 전 도량에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도 공덕이 원만히 회향되기 위해서는 기도할 때의 마음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 마음가짐의 첫째는 믿음입니다. 즉 이 기도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니며 부처님의 가피가 분명히 나와 함께 한다는 것을 깊이 믿어야 합니다. 둘째는 참회하는 마음입니다. 평소 우리 자신의 잘못된 생활에 대한 반성을 기도와 더불어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참회하고 비우는 것입니다. 셋째는 주변의 모든 이웃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내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중생이 나와 한 몸임을 깨닫고 그들 모두에게 평화와 안락이 깃들기를 바라며 누구에게도 원망이나 미움을 갖지 않는 마음입니다.

이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기도에 임할 때 기도는 참다운 공덕을 쌓게 됩니다.

 

아침에 관세음을 염하고, 저녁에 관세음을 염하며, 부처님 본래 마음자리에서 떠나지 않는다면 사람이 고난을 떠나고, 고난이 몸을 떠나 온갖 재앙이 사라질 것입니다.” 금오산 향일암을 찾은 무한 인연공덕으로 신도님들의 하시는 일마다에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향일암에 올라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멀리 바라보는 바다는 삼복더위에 마음속까지 시원하게 하더군요. 내려오며 길거리 가게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마신 식혜 한사발은 훨씬 시원하더군요.

 

 

 

 

동행한 벗님들이 향일암에 와보지 못한 곳이라기에 향일암으로 안내함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주차장을 2층으로 잘 만들어놓아 예전보다는 주차하기가 편리하더군요. 주차장 위쪽에 해맞이공원을 만들어 놓아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게 해놓았군요. 잠시 쉬어가며 조계산 선암사로 향한다.

 

* 전에 왔던 향일암(13. 6. 4)

 

 

금오산 향일암 찾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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