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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둘둘 모임

만수계곡 산책 즐거웠답니다.

by 산산바다 2014. 7. 24.

산과바다

 

만수계곡 산책 즐거웠답니다.

2014. 7. 22.

둘둘모임-박범익 강경원 윤종섭 이창근 이계도(8)

만수계곡-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만수리에 위치

 

 

원추리꽃이 길가에서 반기며 산과바다님 오서오세요. 하는듯 싶군요. 만수계곡의 꽃길을 따라 거닐며 즐거웠답니다.

 

 

누리장나무도 꽃을 피우고

 

길가에 대추가 꽃을 피우며 열매가 달려 크고있군요. 

 

봉선화꽃을 보니 어릴 때 손톱에 물들이던 생각이 나는군요.

 

참나무에 생긴 충영이 꽃처럼 보이는군요. 

 

복분자(산딸기)가 길가에서 익어가고 있군요.

창근벗님!...... 앞은 냇가 낭떨어지 조심하세요.

 

모두 희끗한 머리인데 어릴 때의 기억이 되살아난듯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만수계곡 길 따라 오르면서 산딸기 따며따며 동심에 젖어보기도 하였답니다.

 

떨어진 자두를 골라 먹어보기도 하며 벗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즐거움이었답니다.

 

길가에 해바라기도 꽃을 피워 어서오세요. 여기는 만수리랍니다. 하며 인사하는군요.

여러 색깔의 예쁜 백일홍도 반겨주는군요.

 

약의 집앞 달래덩굴 터널을 지나는군요.

 

주아가 달려있고 검은자주색반점이 많은 참나리도 고개를 숙이며 인사하는군요.

 

 

할미밀망과 비슷한 사위질빵도 길가에서 꽃을 피우고 있군요.

 

만수리동네까지 왔군요.

민박집인데 한방에 8명정도 이용할 수 있다는군요. 하루 이용료가 십만~십이만 이라는군요. 전번이 필요할지 몰라 담았답니다.

 

만수리마을 에서 속리산 천왕봉이 가까이 보이는군요. 여기에서 오르면 약 2시간 정도 걸린다는군요.

 

두어 시간 거닐고는 속리산 천왕봉을 바라보며 만수리 은행나무 아래에서 창근벗님이 준비한 찰옥수수에 막걸리한잔은 갈증과 허기를 면하기에 충분하였답니다.

 

다알리아

 

처음보는 꽃인데 <플록스>라 한다는군요. 꽃이 예뻐 담아보았답니다.

 

이질풀과 쥐손이풀 여전 혼동되더군요.

 

 

벗님들과 꽃을 담다보니 산과바다는 이렇게 담아 올려보는군요.

 

 

좀나무싸리버섯 경원벗님이 길가 숲의 나무토막위에서 채취하였다며 가져왔군요.

 

댕댕이덩굴

 

박주가리

윤교수(종섭벗님)의 한방이야기와 박주가리와 하수오구분 등 이야기는 이어지고......

 

꽃이 피지 않은 잎을 보고 이름을 찾아내어 알려주고(범의꼬리 야콘 등) 야생화 공부하는 산과바다보다 식물의 이름을 많이 알고 있는 경원벗님의 열정 대단하군요.

 

무엇이 있나보군요. 내려다 보니 맑은 물가에서 복분자가 익어가고 있는데 내려갈 수 없어 그낭 지나갑니다.

 

 

만수계곡의 만수리 가는 길인데 두 시간 동안 마을 사람 자동차 한대가 지나가는 정도로 한가하여 걷기 좋군요.

 

나뭇잎에 생긴 무슨 충영 같은데 빨간 열매처럼 돋아났군요.

 

산초나무에 꽃이 피어 벌들이 오고 있군요.

 

산머루인가? 산포도인가?

 

고추나물

 

꽃을 담으며 만수계곡을 산책하고 오를 때 예약한 식당에 들리니 뜰에 풍접초가 반겨주는군요.

 

남경가든에서 냇가 야외 식탁에 준비한 한방백숙에 잔을 들며 더위를 잊으며 즐거웠답니다.

그놈의 술이 취해서 문제지!

 

경원벗님은 벗님들에게 정을 담아 주는군요.

 

함께한 사모님들 건강한 모습에 즐거워함에 감사합니다.

 

정이품부인송을 보고 옆의 냇가에서 수박을 먹으며 범익벗님이 구병리에서 구해온 50도 증류주에 그만 나만 취했나?

선병국가옥(99칸집)을 둘러보고 오미자차를 들며 잠시 쉬었음도 먼 훗날엔 추억이 되겠지요.

 

산책하기 좋고 피서에 그만인 장소 안내해준 경원벗님 고맙습니다.

오늘의 즐거움이 내일의 희망입니다.

삼복더위 무더운 날씨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시고 시원한 처서 때(8) 가섭산 산행을 기다리리겠습니다.

 

벗님들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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