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신시도 대각산(187m) 산행
2014. 5. 15.
둘둘모임-박범익 강경원 윤종섭 이창근 이계도(9명)
대각산에 올라
섬 아닌 섬에 들려 대각산에 올라보니
벗님들 건강 속에 넓은 시야 시원 하고
고군산 한눈 담으며 호연지기 기르네.
정상주 막걸리는 담소안주 꿀맛이고
인절미 닭강정은 진수성찬 점심되어
시원한 정자에 올라 내님 함께 즐겁네.
야미도 고깃배는 물살 갈라 흰줄 긋고
새만금 내려 보며 육지 바다 아득하여
신선된 산과바다는 내려 갈길 잊었네.
2014. 5. 15. 산과바다 이계도
신시도 대각산 산행 지도를 보며 오름 계획을 세운다.
새만금 기념탐을 뒤로 산에 오르기 시작함
신시도 넘어가는 월영대까지 길을 잘 정비해놓았군요.
월영대 쉼터에서 잠시 쉬어 198봉을 오르지 않고 신시도마을쪽으로 내려가서 대각산에 오른다.
5월에 꽃을 피우니 여름에 피는 갯지치는 아닌것 같고 모래지치인가보다.
갯메꽃도 보이고.....
물이 썰물이되어 마을 주민인가? 조개를 잡아 헹구고 있군요.
신시도리까지 연결하는 도로 공사 중 이더군요. 신시도에서 무녀도까지 다리를 놓아 선유도로 연결 된다는군요.
대각산에 산에오르기 전 바닷가에서 바라본 야미도
여기서부터 대각산 오름이 시작된다.
경원친구는 저기가 198봉이고 저기는 우리가 넘어온 월영대 고갯길이라고 하는가보다.
야미도로 향하는 고깃배인지? 흰줄을 그리며 시원하게 달리는군요.
앞서오른 창근 친구와 사모님..... 신시도리를 내려다보는군요. 전망이 좋은가요?
신시도리에서 무녀도까지 다리공사 중이다.
많이 올라왔나! 대각산정상이 멀지않게 보이는군요.
오름길이 가파르군요. 조금올라 내려다보고...... 또 오르고......
바다를 내려다보며 잠시잠시 쉬면서 담소로 피로를 풀며......올랐답니다. 범익 친구는 피곤한 기색이 전혀 없군요.
여기좀 봐~! 종섭친구는 팽팽해 보이는데 창근친구 좀 피곤해보이는군요.
돌기둥같은 바위와 납짝한 바위들로 특이하군요.
대각산 정자가 가까와 지는군요.
창근친구는 사모님 올라오기를 지켜보며 조심해서 올라오시요. 하는것 같다.
조심조심 올르세요.기면서 오르고 허리한번 피고 멀리바라보며......
신시도리 마을 전경이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는군요.
내님은 그래도 앞서 오르는군요.
경원친구가 가장먼저 정자위를 올랐군요.
정자에 올라 사방을 둘러본다. 선유도 망주봉이 보이는군요.
신시도에서 무녀도로 이어지는 다리공사 중이군요.
대각산 정상에서 바라본 야미도
새만금 기념탑옆에서 신시도리로 연결되는 도로가 한참 공사중이군요.
정자에 올라 창근 경원 친구님
늦은 점심으로 인절미 닭강정으로 진수성찬이었지요. 정상주 막걸리 한잔에 담소 안주는 꿀맛이었답니다.
큰애기나리는 열매를 맺고있군요.
산머루인가?
골무꽃 종류가 많은데 떡잎골무꽃으로 동정해본다.
덜꿩나무도 꽃을 보여주는군요.
오름길 바위틈에서 땅비싸리 반겨주는군요.
신시도리마을 근처에 심어놓은 완두콩의 꽃이 흰색만 있는 줄 알았더니 붉은 분홍으로도 피는군요.
장구채는 분홍색으로 꽃피는데 장구채는 아닌것 같고 흰색으로 꽃을 피우는 흰갯장구채 같군요.
하산하여 신시도마을에 들리어 한바퀴 돌아나왔답니다.
거울에 비친 산과바다는 사진을 담느라 멋진 모습이 이것뿐이군요.
마을 입구의 저수지에서 한가롭게 앉아 낚시하는이도 있군요.
예덕나무잎이 아름답군요.
오전에는 썰물로 물이 없었는데 나오다보니 밀물로 많이 들어왔군요.
용둥굴레
월영대에 와서 잠시 쉬어가는군요.
월영대고개마루의 돌틈에 떡잎골무꽃이 안녕히 가세요. 또 오세요. 인사를 하는군요.
이팝나무꽃사이로 새만금 기념탑이 보이는군요.
4시간여 걸려 되돌아왔답니다.
항상 건강을 잘 유지하며 살아가는 벗님들을 만날 때마다 고마운 생각이 드는군요.
오월의 신록을 한 몸에 담으며 어려웠지만 대각산 산행 즐거움이었답니다.
왜 이리 하루해가 짧은지 매번 느끼는군요. 벗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보며 내일을 향한 생활의 활력이 되었다오.
6월 삶의 체험(조개잡이)을 기다리며 벗님들 건강하시고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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