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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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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종박물관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4. 5. 7.

산과바다

 

 

진천 종박물관에 가보다

2014. 5. 4.

선재(한병국)벗님이 농다리에 안 가보았다기에 농다리 들려보고 농암정에서 하늘다리까지 산행 후 진천 종박물관을 둘러봄

종박물관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 1504-12에 위치

진천 종 박물관은 한국 종의 연구, 수집, 전시, 보존은 물론 기획전시, 교육 및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한국 종의 예술적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자 20059월 개관되었다.(휴무일-매주 월요일, 명절, 11)

 

 

 

진천종박물관 소개 :

1999년 충북천년대종을 제작하면서 국내 最古, 最大의 철생산유적지(진천 석장리)인 진천과 인연을 맺게 된 梵山 元光植 선생은 평생의 꿈이었던 종박물관 건립을 계획하게 되고, 이를 위해 범종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수집하고 제작한 범종 150여점을 진천종박물관에 기증하였다. 이에 우리 박물관에서는 기증의 높은 뜻을 기리고, 문화재 애호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제1전시장에 梵山 元光植 선생이 밀랍주조공법(wax casting)으로 복원한 국보급 범종들을 전시하고 , 사찰에서 쓰이던 근대 범종은 박물관 내 · 외부에 전시하고 있다.

이 기증유물들은 통일신라시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한국범종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자 문화유산이다.

 

 

 

 

 

 

 

 

 

 

 

 

 

1전시실 : 종의탄생, 범종의 역사, 한국의 범종, 통일신라시대 범종, 고려시대 범종, 조선시대 범종, 근대의 범종, 일본에 있는 한국범종, 한국/중국/일본범종 등을 볼 수 있다.

 

종의 탄생 :

1전시실로 들어가기 전 만나게 되는 이곳은 한국 종을 대표하는 성덕대왕신종의 모형과 함께 종을 완성한 후 거푸집을 떼어내는 형상을 띠로 둘러 종의 탄생을 알리고 벽면에는 종의 울림을 상징하는 곡선이 2층까지 전개되어 있다.

성덕대왕신종은 고대 종 가운데 최대의 범종이자 정교한 세부 장식과 아름다운 종소리를 간직한 한국 범종 최고의 걸작이다. 명문에 의하면 경덕왕(景德王)이 부왕 성덕왕(聖德王)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제작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다음 대인 혜공왕(惠恭王) 7(771)에 이르러 완성되었으며, 이 종을 제작하는데 무려 구리 12만 근이 소요되었다고 한다. 무게는 18.9톤에 이르며 에밀레종 설화로 유명하다.

 

 

 

 

 

범종의 역사 :

우리나라의 범종은 중국 종이나 일본 종과는 다른 독특한 요소들로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범종은 삼국시대 불교의 전래 이후 제작, 사용되었다고 여겨지나 현재 남아 있는 것은 통일신라 8세기 이후에 만들어진 범종뿐이다. 그러나 삼국유사(三國遺事)3 '원종흥법 염촉멸신(原宗興法 厭觸滅身)'조에 "천가 6(565)에 범종을 사찰에 걸었다[懸垂]" 는 기록 등이 있어 6세기 후반 경부터는 이미 범종이 사용되었으리라 추정된다.

 

 

 

 

 

 

 

 

한국의 범종

우리나라의 범종은 세계적으로도 한국종이라는 학명으로 불릴 만큼 독보적이다. 세부 장식이 정교하고 울림소리가 웅장하여 동양 삼국의 범종 가운데서도 가장 으뜸으로 꼽힌다. 외형은 마치 독[]을 거꾸로 엎어 놓은 것 같이 위가 좁고 배 부분[鍾腹]이 불룩하다가 다시 종구(鍾口) 쪽으로 가면서 점차 오므라든 모습으로 매우 안정감이 있다. 범종은 표면에 치는 자리를 만들고 그 부분을 당목(撞木)으로 쳐서 소리를 내게 되는데, 이것이 종 안에 추를 매달고 종 전체를 흔들어 소리를 내게 되어 있는 서양종과 다른 점이다.

 

 

 

 

 

 

 

 

 

2 전시실 : 범종제작기술, 범종제작과정. 범종설계와 재료, 문양에 담긴 불교정신, 범종의 소리, 재미있는 종 등이 소개되어있다.

 

 

 

 

 

 

 

 

 

 

 

 

 

 

 

 

 

 

 

 

 

 

 

 

 

 

 

 

 

 

 

 

 

세계의 종

 

 

 

 

 

 

 

 

 

 

 

 

3 전시실 : 옥외에는 야외무대와 타종체험 장이 마련되어 있다. 타종 체험 장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종(最古鍾)인 상원사 종과, 가장큰 종(最大鍾)인 성덕대왕신종을 1.5분의 1로 축소한 범종을 직접 타종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인 야외무대는 넓게 트인 역사테마공원과 함께 자연의 정취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게 한다.

* 내용 출처 : 진천종박물관

 

 

 

 

 

 

 

진천 종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와서 박물관 옆에 있는 백곡저수지에 올라본다.

백곡 저수지 뚝방에서 바라본 진천 종박물관 전경모습

 

백곡 저수지 뚝방도 아름답게 만들어 놓았군요.

 

 

저수지 수문과 관리사무소

 

 

 

 

저수지 뚝방에서 바라본 진천군 소재지

 

 

 

 

오전에 농다리를 둘러보고 가벼운 산행을 하였다.

 

 

 

 

 

 

 

 

 

 

 

 

 

진천 농다리를 건너 농암정에서 부터 하늘다리 위쪽 까지 가벼운 산행을 하고 하늘다리로 내려와 수변데크길로 농암정으로 돌아옴

진천읍 시장에서 장터국밥으로 점심을 맛있게하고 진천 종박물관으로 가서 관람하였답니다.

 

동행한 선재(한병국)벗님과 두런거리며 하루 즐거웠지요. 선재님 다음 만날때까지 건강하고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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