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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가 족***/삶의 체험(텃밭 외)

텃밭을 가꾸며

by 산산바다 2014. 5. 5.

산과바다

 

텃밭을 가꾸며

2014. 5. 3. 담음

 

관리기가 없어 밭 갈기가 어려군요. 삽으로 한삽 한삽 파서 비닐을 씨우고 이것저것 심으면서 자라는 싹들을 보는 즐거움도 있군요.

 

 

비닐을 씨우고 3월말에 강원도 씨감자를 네쪽씩 떼어 심은 감자가 한달만에 많이 자라서 올라왔군요.

감자 줄기가 실한 것 1~2대만 남기고 제거하고 고랑의 흙으로 포기 주변에 북을 주며 비닐을 덮어주었지요.

 

포트에 싹을 낸 오이를 4월 중순에 한자 간격으로 20여포기 심어 놓았답니다.

 

상추와 양상추도 포트에 싹을내여 보름전에 심었는데 뿌리를 잡았는지 실하게 올라오는군요.

 

지난해에 산에서 채취하여 심었던 참취나물도 올라오는군요.

 

4월 초에 뿌러놓은 열무도 실하게 올라오는군요.

옆에 대파는 지난해의 싹을 옮겨 심었더니 꽃대가 올라오는군요. 가위로 잘라 주어야겠다.(지상 1~2cm 남겨 두고)

 

막내딸이 씨를 넣었다는데 얼가리무우인가?

 

양상추

 

4월 20일 경에 막내딸이 아욱씨를 뿌렸다는데 싹이 예쁘게 올라오는군요.

 

 

지난해에 막내딸이 심었다는 무슨 허브라는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소식통이 왔군요.......이탈리안파슬리

 

레몬밤

 

애플민트

 

차이브 라는군요.

 

5월 4일 땅콩 한판(5,000원) 사다가 한자간격으로 심었다.(벗 선재님이 와서 도와주어 배우면서 가꾸어 보려고)

 

땅콩이 더 자라면 비닐을 넓게 벌려주고 흙으로 덮어주어야 한다는군요. 퇴비 거름이 적어 잘 들려나 모르겠군요.

 

당귀도 두포기 사다가(한포기 500원) 잎의 향이 좋아 쌈싸먹으려고 심었답니다. 

 

접붙인 수박을 넓게 두포기(한포기 1,000원) 심었지요. 수박통이 크게 열린다는군요.

 

잘 자라거라~

 

벗 선재님이 심어놓은 곳에 물을 주고 마무리 하였답니다.

 

텃밭에 무엇들을 심었나?..... 보고 싶다고 선재 벗님이 따라 와서 이것저것 둘러보며 많은 배움을 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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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일 전에 외손자 승종(6) 휘종(4)이 와서 이모네 가자고 졸라 데리고 갔더니 이모부가 어린이날 주려고 또봇Z와 고속도로 드라이부브레일을 준비였다는데 미리 와서 내주는군요.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예쁘군요.

큰딸은 토봇Z를 조립하고 외손주 두마리는 옆에서 조용히 기다리는군요.

 

 

 

이모부 고맙습니다. 인사하고 4살 휘종이 노래를 부르며 좋아하는군요. (옆에서 할매와 에미는 박수를 치고)

 

 

6살 승종이도 어린이집에서 배웠다며 손짓을 하며 노래를 부르는군요.

 

 

할배는 사진을 담으며 다가갔더니 휘종이 포즈를 취해주는군요. 뭐하는 폼인지!

 

 

 

 

 

 

베란다에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바라보며 슬그머니 뜰앞에 있는 텃밭으로 다시 들어갔답니다.

 

이런 모습들이 삶의 재미 즐거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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