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가 족***/삶의 체험(텃밭 외)

텃밭을 가꾸며

by 산산바다 2013. 8. 11.

산과바다

 

텃밭을 가꾸며

2013. 8. 9. 담음

큰딸과 외손자 승종 휘종이를 데리고 막내딸이 살고 있는 시골집에 들리어

아이들 물놀이를 하고 토마토와 고추를 따 보게 하며 옥수수도 따서 껍질을 벗겨보게 하고......

텃밭 가꾸기에 즐거움에 머물면서 여러 작물의 꽃들도 담아보았다.

 

막내딸은 조카들 물놀이 뒷바라지와 같이 놀아주며 점심 준비에 틈틈히 옥수수도 쪄내오고 냉커피타오고 옥수수 껍질 벗기고 정신이 없으면서도 즐거워한다. 이쁜 막내딸 고맙구나.

 

큰딸은 새끼들 물놀이장을 꾸며주고

 

 

이모 추워~~! 소리를 지른다.  막내딸은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고......

 

외손자 승종이는 토마토를 따와서 자랑한다.

 

큰딸과 막내딸은 옥수수를 따다 주었더니 껍질을 벗기느라 바쁘다.

 

외손자 두마리는 또봇C를 한다나? 뭘 한다나? 시늉을 내며 폼을 잡으며 노느라고 재미있어 하는군요.

 

 

 

 

 

 

텃밭에 자라는 채소며 곡식들이며 바라만 봐도 흐뭇하더군요.

대파를 뽑아 먹었는데도 많이 남았다. 골에 모종도 많이 자랐군요. 김장 때 쓸 대파모종도 곳 해야 되겠군요.

 

방울토마토를 15그루 심었더니 넘쳐나는군요. 내년에는 덜 심어야겠다.

 

 

 

옥수수는 고구마 심은 이랑에 군데군데 심었는데 풀숲우거져서 막내딸이 한번도 안 따먹었다.

사위는 바쁘다고 일찍 출근 늦게퇴근하여 따주지도 못했나보다.

 

 

 

오이 10그루 심었는데 줄기와 잎이 마르고 이제는 끝물 몇 개 남은 것들이 꼬부라지고 있군요.

 

열무를 두번째 씨를 넣었는데 벌레가 긁어먹고 노루가 뜯어먹고 노루발자욱이 보이는군요.

먼져도 못 먹었는데 이번에는 열무김치를 담아 먹을 수 있을 련지 !

 

아욱은 잘 자라주어 여러번 따다가 아욱국을 먹었지요.

 

모종하여 이식하고 남은 들깨..... 잎을 따 먹을려고 남겨 놓았더니 잘 자라는군요.

 

막내딸은 꽃을 좋아해서 텃밭가장지리의 집 진입로에 봉숭아와 꽃들을 가꾸어 놓아 꽃이 예쁘게 피었다.

노루가 들어가지 말라고 줄을 띠어놓았는데도 자꾸 들어가 연한채소와 곡식을 뜯어먹는군요.

 

 

 

 

가지꽃도 예쁘지요.

가지꼭지에 가시가있다고 막내딸은 칼로 잘라 가지를 땃군요.

 

고추들도 종류별로 잘 익어가고.....

 

 

 

 

 

청양고를 따서 널어놓았지요.

 

들깨밭 고랑에 기생초가 자라서 꽃을 보여주네요.

 

 

상추 몇 포기는 꽃을 피우고.....

 

 

붉은팥

 

팥 두골, 서리태 한 골에 씨를 넣었더니 너무 자라서 낫으로 순자르기를 두차례 해줌.

 

서리태꽃

 

밭가에 수박 두포기를 심었더니 꽃이피고 수박이 열리는군요.

 

 

 

막내딸이 살고있는 뜰 앞의 텃밭을 가꾸며 자주 들랑거리며 가꾸는 즐거움에 걷어 들이는 즐거움도 있군요.

아이들이 좋아해서 가끔 외손자를 데리고 이모네집에 가자며 다니는 즐거움도있고.....

막내딸은 좀 어려울테지만? 

 

 

산과바다 이계도

'*** 가 족*** > 삶의 체험(텃밭 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개잡이  (0) 2013.10.21
추석이 지나고 텃밭에서  (0) 2013.09.21
텃밭을 가꾸며  (0) 2013.06.19
괴산 연풍에 가보고 싶어서  (0) 2011.04.03
하섬 조개잡이  (0) 2011.03.1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