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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구름 한점 걸렸더니

by 산산바다 2013. 7. 7.

산과바다

 

 

 

구름 한점 걸렸더니

 

 

흰구름

내려와서

높은 산이 낮아지고

낮아진 높은 산엔 구름 한점 걸렸더니

잠시 후 머물던 세월 정처 없이 떠나네.

 

청천에

구름 한점

발목잡힌 산과바다
신선이 내려와서 둥둥마음 잡아주어
야생화 요정 만나니 산과바다 즐겁네.

 

숲속에

내려앉아

꽃과 함께 놀던 神仙

흰구름 잡아타고 무릉도원 떠남인가

찰라(刹那)의 구름 오름에 눈을 떼지 못하네.

 

 

2013. 7. 7. 小暑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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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구름 두둥실

시름덜듯 마구 쏟아붓고

흰구름 산봉우리 휘어감고

피어나니 운무가 아늑하다

 

바람결 떠돌며 오락가락

내마음 빼앗아 어디 가나

구름타고 서서히 따라가고픈 영혼

저너머 별천지에 아쉬움만 몽실몽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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