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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산골 모내기 정경

by 산산바다 2013. 5. 23.

산과바다

 

 


산골 모내기 정경


아까시

꽃향 날려

소만절기 알림인가

논갈이 모내기철 바쁜 일손 분주하고

뻐꾹새 우거진 방초 멀리 가서 숨었네.


산조팝

송이송이

바위절벽 늘어질 때

이앙기 달달 꽂아 모내기는 쉬워 졌고

막걸리 한잔 마심이 피로함을 잊겠네.


찔레꽃 향기 속에 논길 따라 뜬 모 하고

기우는 저녁노을 아픈 허리 어찌 하리

부엉이 숲속 들리니 손발 씻고 나오네.



2013. 5. 21. 소만절기

산과바다 이계도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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