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대둔산(879m)에 오르다
2012. 7. 26.
산과바다는 선재님과 동행
충남 논산시 수락주차장-수락계곡-승전탑-선녀푹포-수락폭포-능선계단길-마천대-석천암-수락폭포-수락주차장
마천대가 보이는 서쪽능선 절벽위에서 선재(한병국)님
피곤해보이는 산과바다도 담아본다.
대둔산은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대둔산은 한국 8경의 하나로 산림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섰다.
선녀폭포인데 물이 적군요.
처음엔 그늘진 숲길로 걷기가 좋다.
30여분 올라왔나? 수락폭포인데 수량이 적음.
여기 수락폭포에서 부터 아주 가파른 계단길로 올라야 한다.
솔잎 순을 따서 자시는군요.
가파른 계단길로 오르다가 바위를 기어올라야 하고 연속된 험한길이다.
정상 오르는 수락계곡 오른쪽 구름다리가 골짜기에 보인다.
능선으로 중간쯤에 오르니 전망대가 있어 사방으로 둘러보기 좋다.
숲 나뭇가지 사이로 석천암이 멀리 보인다. 하산할 때 석천암이 있는 골짜기로 내려옴.
마천대 탑이 보이니 거의 정상에 왔군요.
정상에 왔네요.
날씨가 너무 더워 땀을 닦으며 쉬면서 오르느라 정상까지 약 4시간 소요됨.
한동안을 사방팔방 내려다 보며 담아보고......
정상의 마천대 탑과 남쪽방향 괴암기석들이 늘어서있고 시야가 확 트여 산바람이 불어와 더욱 시원하였다.
선재님이 준비한 도시락과 명이나물 장아찌로 늦은 점심 식사를 맛있게 먹음.
떡과 오이 토마토 후식을 하며 전망 좋은 정상능선에서 한시간정도 앉아 쉬면서 정담을 나눔
석천암 계곡으로 내려오며 발을 담그고 더위를 닦아내고 내려온다.
수락폭포 아래에서 아낀 참외 한개 깍으며 20여분은 앉았다가 하산함. 물이 많을땐 우렁찬 폭포소리에 대단함을 느낀다.
하도 더워서 계곡에 피서겸 폭포까지 오려고 했는데......
산을 좋아하는 선재님 그냥 갈리 없지요. 앞에서 끌면서 대둔산 정상까지 더워서 어렵게 다녀왔답니다.
산행시 자주 동행해주는 선재님 고맙소. 삼복더위에 몸 건강하게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 대둔산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409
http://blog.daum.net/domountain/16077673
* 수락계곡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015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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