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적상산(赤裳山 1024m)에 올라보다
2012. 11. 3.
산과바다는 선재님과
일정 : 무주 양수발전 하부댐(무주호) 북창드라이브코스-머루와인동굴-천일폭포(출입통제)-상부댐(산정호수)-전망대-史庫址-安國寺-적상산 향로봉
등산 : 안국사 주차장 좌측 등산로입구-안렴대-적상산성-적상산 향로봉(왕복 약2시간 30분 식사시간 포함)-안국사-주차장
안국사는 전북 무주군 적상면 괴목리 산 184-1번지에 위치
동행한 벗님(선재 한병국)
산과바다도 담아본다
* 적상산 상부댐 전망대까지 승용차로 올라갈 수 있고 안국사 주차장에 주차 후 등산
* 천일폭포입구 도로에서 문화재관람료(2,000원)받음-천일폭포는 입장 출입통제
* 사고지(史庫址)-1910년 폐지 될 때 까지 조선왕조실록과 사적을 보관 하던 곳
* 安國寺까지 차로 오를 수 있어 안렴대에서 향로봉까지 성길따라 높은 적상산 향로봉을 쉽게 오를 수 있다.
머루와인동굴 입장료 2000원에는 와인한잔 교환권이란다, 동굴 끝에서 와인 맛을보고 예쁜와인잔은 선물이라는군요.
올라가다가 매표소근처에 있는 천일폭포는 출입 통제로 못올라가고 상부 적상호로 향한다.
낮이라 물이 많이 줄어있군요.
무주양수발전은 전력소모가 적은 야간에 남는 전기로 물을 양수하여 저장했다가 전력소머가 많은 낮에 물을내려 발전하는 우리나라의 전력수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단다.
조압수조는 압력조절을 하며 적상산 전망대로 사용한다는군요.
남쪽방향 덕유산 향적봉이 멀리 보이는군요.
전망대위에 서니 하부댐(무주호)이 내려다 보인다.
서쪽방향의 적상산 향로봉쪽의 절벽
전망대가 높아서 주차장의 사람이 작게 보인다.
적상호 근처에 사고지가 보인다,
* 적상산사고
조선 후기에는 산성 안에 국내 5대 사고(史庫·나라의 역사기록과 문서를 보관하는 곳)의 하나인 적상산사고(赤裳山史庫)가 세워졌다. 성내에는 또 안국사와 호국사를 세워 승병을 주둔시켜 1614년부터 건립된 적상산사고를 지키게 하였다. 세계기록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조선왕조실록(국보 제151호)이 일제의 강압으로 서울의 왕실규장각으로 옮겨지기 전까지 300여년간 이곳에 보관됐다.
임진왜란 당시 평지에 있던 4대 사고가 전란으로 소실되고 유일하게 남아있던 전주사고의 실록을 임진왜란 이후 춘추관, 태백산, 묘향산, 오대산, 마니산 등 5대 사고에 설치하여 각각 실록을 보관했다. 병자호란 당시 묘향산사고 실록의 보관에 어려움이 있자 무주 적상산에 실록전을 세우고, 1634년 묘향산 실록을 옮겼와 300여년간 보관하였으며, 1910년대에 일제에 의해 사고가 폐지되자 적상산의 실록은 왕실 규장각으로 옮겨 보관해오다가 6·25 때 북한으로 반출됐으며 김일성 종합대학 도서관에 보관 중이다. 1992년 적상산 양수발전소 건립으로 사고지가 수몰되자 사고 건물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고, 전라북도 기념물 제88호로 지정돼 있다.
해발 850m의 산중턱에 350만톤의 물을 가둘 수 있는 저수지 적상호가 있다. 1995년 양수발전소가 들어서면서 만들어진 인공 호수다. 산 아래 무주호에서 끌어올린 물을 호수에 담은 뒤 다시 떨어뜨려 전기를 만들어 내는 곳이다. 아담한 호수 주변을 에워싼 단풍나무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돋우고, 저수지를 가둬버린 거대한 돌댐도 눈요기 거리다. 호수 옆 전망대의 계단 105개를 오르면 덕유산, 두문산, 봉화산, 조항산 등 인근 산을 비롯, 무주 시내 전경이 한 눈에 잡힌다.
적상산 북창마을을 지나 정상으로 가는 드라이브길 중간지점에 수십 길의 암벽을 타고 심산유곡의 정적을 깨고 내리는 한 줄기의 폭포수가 천일폭포로 ‘하늘 아래 단일 폭포’라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적상산성 북문에서 동남쪽으로 보인다. 병풍처럼 둘러싸인 주변 암벽을 타고 쏟아지는 비폭(飛瀑)은 마치 하늘에서 떨어지는 느낌이다.
사고지옆길로 안국사 주차장까지 올라간다.(관광버스는 못올라감)
안국사 일주문
안국사 일주문 안쪽엔 국중제일정토오량이라 쓰여있군요.
안국사 극락전들리어 선재님은 내몫까지 삼배를 올리며 극락세계에 가고싶단다.
안국사 성보박물관도 둘러보고
안국사 남쪽으로 덕유산 향적봉이 바라보인다.
적상산성길따라 향로봉에 오른다.
경내를 돌아보고 청상루 좌측에 등산입구에서부터 적상산 향로봉에 오른다.
능선길은 완만하여 오르기 어렵지 않더군요.
향로봉에서 흔적을 담아보고 근처에서 도시락과 떡 과일로 점심식사
안렴대앞 근처에 산불감시초소란다.
안렴대에서 바라본 적상산 향로봉
안렴대에서 바라본 서쪽방향 고속도로와 무주로가는 국도
안렴대에서 선재님 추워 보이는군요.
안렴대적벽이 아찔하고
안렴대에서 안국사쪽으로 하산함. 점심먹는시간 포함 쉬엄쉬엄 2시간 30분정도 걸림
무주IC 입구 휴게소에서 저녁식사(곰탕) 후 귀가 선재님 동행하여 적상산 향로봉 산행 즐거웠군요. 다음 만날때까지 건강하게 매일매일 즐거우시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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