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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山 ****/산행

6월 꽃을 담으며 조령산에 오르다

by 산산바다 2012. 6. 18.

산과바다


조령산(鳥嶺山 1025m)

2012. 6. 17.

산과바다 홀로 꽃을 담으며 약 4시간

이화령휴게소 →조령산능선안부 →조령샘 →조령산 정상 왕복

충북 괴산군 연풍면과 경북 문경시 문경읍의 경계에 있는 산

 


조령산에서 동쪽방향으로 바라본 주흘산(중앙 뾰쪽한 부분이 주흘산)

높이 1,025m 백두대간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는 신선봉(神仙峯:967m) 주흘산(主屹山:1,106m) 등이 있다. 조령산과 신선봉의 안부에 해당하는 조령은 문경새재라고도 부른다.

 

남쪽과 북쪽 산록에 있는 이화령(梨花嶺:548m) 소조령을 비롯하여 유명한 고개가 많다. 특히 문경새재라는 이름은 과거부터 영남사람들이 이 고개를 넘어 서울로 가는 주요관문이 되었던 것에서 비롯된다. 동쪽에 조령천을 따라 조령 제1·2·3 관문이 있다. 또한 이곳에 박달나무가 많아 박달재라고도 불렀으며 이곳 박달나무로 만든 홍두깨가 전국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산정상부는 평탄하나 사방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특히 조령산을 중심으로 북쪽은 월악산 문수봉 소백산 등으로 이어지는 고봉이 연속되며 남쪽은 속리산으로 이어져 차츰 낮아진다. 동서사면에는 조령천 쌍천의 지류가 각각 발원한다. 이화령-능선안부-샘터-정상-안부-신풍리, 정상-안부-한섬지기-수옥정폭포로 이어지는 등산 코스가 있다. 조령산을 중앙에 두고 도로가 둘러 나 있다.

 

이화령휴게소를 중심으로 연풍에서 문경으로 고개 마루에 도로가 있어 백두대간이 잘리어 이를 복원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터널을 만들고 위를 복개하여 백두대간을 살리고 야생동물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게 한다는데 오는 10월이면 완공된단다.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이화령휴게소앞 연풍쪽 연풍-문경가는 국도 터널입구이다.

 

국토종주 4대강 자전거노선 새재 자전거길 표석이 세워져 있군요.

 

 

 

 

이화령휴게소 고갯마루에 등산입구 여기서부터 조령산에 오름 

 

 

 

 

 

30여분 올라 큰뱀무가 보여 반가움에 담아본다.

 

 

 

길가에 싸리가 꽃을 피우고있군요.

 

 

 

1시간정도 올랐는가? 조령샘에서 물을마시고 쉬어간다.

 

조령샘에서 목을 추기고 병에 물을 채우고...... 여기서부터 가파른 길이라 40여분 땀을 흘려야 정상에 오른다.

 

 

 

노루발풀

 

조령샘에서 20여분 땀을 닦으며 오르니 능선 갈림길이 나온다. 조령산 정상과 촛대바위쪽으로 신풍리 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능선길따라 헬기장을 지나고......

 

 

꽃을 담으며 느릿느릿 2시간 여 만에 정상에 올라왔다.

 

정상에서 이리저리 둘러보고......동쪽방향 주흘산이 보인다.

 

북동방향 사자바위-미륵바위-부봉 그넘어 월항삼봉이 보인다.

 

남쪽방향 백두대간길 백화산(중앙 멀리)과 희양산(오른쪽)이 보이고

 

남서쪽방향 대간길 시루봉 희양산(중앙)과 악휘봉으로가는 소공룡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전에 올랐던 기억들을 더듬으며)

 

문경새재길 1관문이 있는쪽 방향이다.

 

 

 

 

이리저리 조망 후 정상 남쪽방향에 참빗살나무 그늘에 앉아 간단한 점심을 한다(빵과 토마토)

 

 

 

 

 

정상 부분에 강활?(이름을 모름?) 동정해주세요.

 

 

정상에 까치수영이 꽃을 피우려하고

 

 

미역줄나무?......같은데 꽃을 피울 준비를 한다.

 

조령산 정상까지 지난해 봄에 왔을 때는 노랑제비꽃이 반겨주었었지요. 정상에서 30여분을 쉬고 하산한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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