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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우리의 만남

수원 화성(華城)을 돌아보다

by 산산바다 2011. 8. 23.

산과바다


수원 화성(華城)을 돌아보다


우리의 만남(산과바다는 벗님 박종규 홍순호 박상기 부부 동반하여)

수원 화성(華城)-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에 위치

11. 8. 21.

경기도청 입구-수성약수터-서장대에 올라-서포루-서일치-서북각루-화서문-수원 서북공심돈-북서포루-북동적대-북수문-수원성(화홍문)-수원 방화수류정(동북각루)-봉화대-팔달시장-팔달문-남치를 지나 시계방향으로 성길 따라-경기도청 뒷길로 한 바퀴 돌아봄

 

 

 

 

 

 

 

요약설명-수원 화성(華城)은 조선시대의 성.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과 왕권 강화를 위한 수도 이전을 목적으로 쌓은 성이다.

실학자 정약용과 유형원이 설계를 하고, 좌의정 채제공의 주관 아래, 화성유수 조심태 등이 공사를 진행하여 성을 쌓은 후,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 등의 건물을 지었다. 성곽을 석재와 벽돌을 섞어 쌓은 점, 거중기와 녹로 등 새로운 기기를 사용한 점, 화살과 창검, 총포 등을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 구조를 갖추고 있는 점 등에서 과학적이고 독창적인 당대 최고의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는 동시에 우리나라 성곽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송충이도 씹어 먹은 정조의 효심”

정조는 화성으로 아버지의 묘를 옮긴 후 그 전보다 더욱 자주 찾아가 인사를 드리곤 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융건릉을 찾은 정조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묘 주변 소나무들이 송충이 때문에 다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정조는 “어허, 이럴 수가. 내 땅에 사는 송충이가 어찌 임금의 아버지 앞에 있는 소나무 잎을 갉아먹는단 말이냐. 내 아버지가 비명에 가신 것도 가슴 아픈데 너희들까지 이리 괴롭혀서야 되겠느냐. 차라리 내 오장육부를 갉아 먹어라”라고 한탄하며, 송충이 한 마리를 잡아 입안에 넣고 깨물어 먹어버렸다. 그 일이 있은 후, 어디선가 새들이 날아와서 송충이를 다 잡아 먹어, 소나무에는 송충이가 한 마리도 남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상세설명-화성은 서쪽으로는 팔달산을 끼고 동쪽으로는 낮은 구릉의 평지를 따라 쌓은 평산성이다. 정조는 그의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에서 화성으로 수도를 옮길 계획을 세우고, 정조 18년(1794)에 성을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인 1796년에 완성하였다. 실학자인 유형원과 정약용이 성을 설계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쌓았다. 성벽은 서쪽의 팔달산 정상에서 길게 이어져 내려와 산세를 살려가며 쌓았는데 크게 타원을 그리면서 도시 중심부를 감싸는 형태를 띠고 있다. 성안의 부속시설물로는 화성행궁, 중포사, 내포사, 사직단들이 있었으나, 현재에는 행궁의 일부인 낙남헌만 남아있다. 특히 다른 성곽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창룡문·장안문·화서문·팔달문의 4대문을 비롯한 각종 방어시설들과 돌과 벽돌을 섞어서 쌓은 점이 화성의 특징이라 하겠다. 화성은 쌓은 후 약 200여년이 흐르는 동안 성곽과 시설물이 무너지기도 하고 특히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파손되었는데, 1975년부터 보수,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효심에서 근본이 되어 당파정치 근절과 왕도정치의 실현 그리고 국방의 요새로 활용하기 위해 쌓은 화성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를 갖고 있어,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수원 화성을 한바퀴돌아 왔군요.

두런거리며 동행한 벗님(박종규 홍순호 박상기 부부동반)들 즐거웠답니다. 건강하게 잘들 지내시고 다음 하와이 여행 기다립니다.

 

좋은 곳 안내 해주어 홍순호님 고맙습니다.

항상 미소로 밝음을주고 우리의 살림살이 잘해주시는 박상기님 즐거웠군요.

곁에서 두런거리며 길동무 해준 박종규님 건강하게 다음에 만나요.  

잘들 가시요. 또 헤어짐의 서운함을 뒤로하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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