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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우리의 만남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1. 8. 22.

산과바다


오산 독산성과 세마대지에 가보다

11. 8. 20.

우리의 만남(산과바다는 벗님 박종규 홍순호 박상기 부부 동반하여)

경기 오산시 지곶동 에 위치

약수터주차장-산행 들머리-독산성 서문-독산성길 따라-세마대-보적사-남쪽성길-주차장

 

 

 

 

독산성과 세마대지(禿山城과 洗馬臺址)


독산성은 다른 이름으로 독성산성이라고도 한다, 사적 제 140호

독산의 총연장은1,100m이며, 내성은 350m이 달하는 아담한 산성이다.

이 성은 백제가 축성한 고성으로 백제시대와 통일신라, 고려를 거쳐 임진왜란 때까지 이용된 성이다.

독산은 본래 석대산, 향로봉이라고 불려왔고 조선시대에는 독산성이라 불려왔으나 임진왜란 때 권율장군이 폈던 진묘(眞妙)한 병법 전략에 연유해 지금은『세마산』또는『세마대』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정상에는 이승만 대통령 친필의 세마대라는 현판이 붙은 누각 건물이 있다.                                              자료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

 

 

세마대의 일화

독산성은 군사기지로서의 주요 위치에 놓여있긴 하지만 샘물의 부족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1593년(선조26) 명나라 원군이 평양을 수복하고 남하함에 전라도순변사이던 권율장군이 명군과 호응하여 서울을 수복하고자 2만 명의 군사로 이곳에 진을 치고 대군과 대치한 독산성 전투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때 왜장 가토 기요마사가 이끈 왜군은 이 벌거숭이산에 물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탐정군사에게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 보냈다. 그러나 권율장군은 왜군의 의도를 꿰뚫어 보고 백마를 산위에 끌어올려 흰쌀을 말에 끼얹어 말을 씻는 시늉을 하게 하였다.

이것을 본 왜군은 성내에 물이 많은 것으로 알고 퇴각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샘물의 부족한 단점을 권율장군이 슬기롭게 극복한 세마대의 일화가 전해지고 있으며 1957년에 복원되었다.

세마대는 독산성의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으며 독 산성 축성 후 전승을 기리기 위해 창건된 보적사가 성내에 자리하고 있다.                                                                      자료 문화재청 http://www.cha.go.kr/korea  

 

 

 

 

 

 

 

 

 

 

 

보적사 대웅전

 

 

부레옥잠이 꽃을 피우고

 

 

남쪽 성길따라 내려간다.

 

 

 

 

 

 

 

 

성길따라 거의 다 내려와서...... 항상 미소로 아름다움을 주는 벗님(박상기 부부)

오후에 만나서 벗님들 덕분에 잠시 즐거웠군요

수원으로 올라가서 저녁에 한잔 해야지요. 수원별장에서 만나기로 출발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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