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담으며 수락계곡을 다녀옴

산과바다

 

꽃을 담으며

대둔산 오름길 수락계곡 수락폭포까지 다녀옴

11. 8. 4. 담음

충남 논산군 벌곡면 수락리에 위치

 

주차장위 길따라 승전교를 지나오름

 

수락계곡 지명은 황산벌전투에서 신라군에 패한 계백장군이 이곳 계곡에서 목이 베인 곳이라 해서 머리수(首)와 떨어질 락(落)을 써서 수락계곡으로 명명됐다가 후에 물수(水)로 바뀌어 물이 떨어진다는 뜻의 水落계곡이 되었다는 설도 전해진다.

 

선녀폭포인데 꽃을 담으려고 마크로렌즈로 담았더니 너무 가까운가?

 

 

크고 작은 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면서 선계를 들리는 듯 선녀폭포를 지나 수락폭포위쪽 구름다리를 건너 좌측계곡 폭포까지 다녀옴.

 

 

 

이끼패랭이버섯

 

 

수락계곡의 주 폭포인 수락폭포임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면서 시원한 계곡 물 따라 오르내리는 동안 차디찬 수락계곡의 물에 발을 담그고 있노라면 세상의 모든 시름이 다 녹아내리는 것 같다.

 

 

 

수락폭포 오른쪽 군지계곡은 출입통제 구역이다.

 

떡바위풀인가?

 

대둔산 공비토벌작전으로 1950년부터 1955년 1월까지 무려 6년 동안 대둔산에서 총성이 계속되면서 양측 간 치열한 접전 속에 경찰관, 군인 및 애국청년대원등 1376명이 순국했다는 그들의 영령들을 위로하기 위해 충남지방경찰청이 지난 1986년에 새운 승전탑(전적비)이 있는데 내려오면서 잠시 올라본다.

 

 

 

 

 

 

승전탑에서 바라본 앞산의 절경

 

 

 

꽃이름을 모름니다.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구실사리

 

 

이꽃도 이름이?

 

 

 

 

 

 

 

 

수락폭포 구름다리를 건너 왼쪽에 있는 폭포

 

짚신나물

 

배롱나무

 

 

 

 

흰여로

 

참나리

 

이름 모름? 몇일 후에 이름 찾음 (풍접초)

 

물봉선

 

 

사위질빵

 

 

수염가래꽃

 

 

 

참조팝나무

 

 

입장료는 없고 넓은 주차장에 애마를 묶어놓고(주차료 2000원) 천천히 꽃을 담으며 시원한 수락계곡의 물따라 선녀폭포를 지나 수락폭포위까지 즐거움에 다녀옴 

* 대둔산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409

         http://blog.daum.net/domountain/16077673

* 수락계곡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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