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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전등사(傳燈寺)

by 산산바다 2010. 2. 1.

산과바다


강화도 전등사(傳燈寺)

소재지-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리 635 전등사 

2010.1.30.

곰나루모임(이계도 신현철 장기영 양문석 김형기 김현민 최한용)

 

 

 

 

 

전등사 : 단군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삼랑성 안에 위치한 이 절은 고구려 소수림왕 11년(서기 381)에 고승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고 진종사라 부르다가,

 

고려 충렬왕 8년(1282)에 원비 정화왕비가 불전에 옥등을 헌납한 후 전등사라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고 한다.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 약사전, 범종을 비롯하여 실록을 소장했던 사고지 및 조선 왕실의 족보를 소장했던 선원보각지가 남아 있으며 특히, 선원보각지는 고려시대에 팔만대장경을 판각 봉안했던 장경각이 있던 곳이다.

 


대웅전 안에는 1544년 정수사에서 판각되어 옮겨진 법화경 목판104매가 보전되고 있다. 명부전 맞은편 왼쪽 언덕을 약100m 오르면 조선 왕실의 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터가 복원되어 있다.

 


강화에는 마니산에 사고를 설치하였다가 1660년 이곳 전등사 경내로 옮겨 1678년 이래 실록 및 서적을 보관하였고 그 후 정족산 사고가 복원되었다.

 

경내에 있는 보물 제393호 범종은 중국종으로 중국 하남성의 숭명사에서 북송시대(1097), 고려 숙종2년에 주조된 것으로 우리나라 종과는 달리 종 머리에 음관이 없고

 

용머리 주위에는 아름다운 16개의 연잎이 둘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견대와 요대사이에는 8괘가 둘려있어 특이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866년 병인양요 때는 승군 50명이 전투에 참가 하기도한 호국 불교의 사찰로 당시 조선수비대장 이던 양헌수 장군 승전비가 전등사 동문 입구에 세워져 있습니다.

 

전등사를 둘러보고 다음에는 마니산 등산과 참성단에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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