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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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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보원사지(普願寺址)

by 산산바다 2010. 1. 26.

산과바다

 

 

보원사지(普願寺址)

2010.1.23.

우리들의 만남(박종규 이계도 홍순호 박상기 부부동반)

보원사지(普願寺址)를 둘러보고

위치-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龍賢里)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법통을 이어왔던 절의 터.


보원사지5층석탑(고려)

보물 제104호. 높이 900㎝. 기단은 2중기단으로 하층에는 사자상이, 상층에는 팔부중상(八部衆像)이 얕은 부조로 조각되어 있다.

 

상층기단 위에는 별석(別石)을 끼워 5층의 탑신부(塔身部)를 받치고 있으며, 초층(初層) 탑신에는 우주(隅柱)와 문비가 모각되어 있다.

 

 

 2층 이상의 탑신은 체감이 완만하며, 옥개석은 넓고 끝이 반전되어 백제석탑의 단면을 볼 수 있다.

 

상륜부에는 찰주(擦柱)가 남아 있으나 부재는 노반(露盤)만 남아 있다. 탑의 형식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보원사가 중건될 때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보원사지석조(통일신라)

사적 제316호. 절에 대한 역사는 전혀 전하지 않으며 현재 넓은 절터만이 있다. 북위(北魏) 양식을 띤 6세기 중엽경의 금동불입상과 8세기 후반으로 추정되는 금동불입상이 출토되었다.

 


현재 절터에는 5층석탑(보물 제104호)·당간지주(보물 제103호)·석조(石槽:보물 제102호)·법인국사보승탑(法印國師寶乘塔:보물 제105호)·법인국사보승탑비(法印國師寶乘塔碑:보물 제106호)가 남아 있다.

 

또한 일제강점기에 철불 1구가 이곳에서 박물관으로 옮겨졌고,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통일신라 8세기로 추정되고 있는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의 철불좌상도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절터에서 옮겨온 것으로 전하고 있어 이곳에서 출토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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