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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사찰 여행

강화도 보문사(普門寺)

by 산산바다 2010. 2. 1.

산과바다

 

곰나루모임

보문사(普門寺)에 들리다. 

2010.1.30.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번지 낙가산에 있는 사찰.

이계도 신현철 장기영 양문석 김형기 김현민 최한용

 

강화도 외포리 선착장에서 보문사가 위치한 석모도로에 떠난다.

 

 

멀지 않은 곳에 석모도 선착장이 보인다.

  

 

낙사산 보문사 일주문을 통과하여 경내에 들린다.

 

보문사는 강화도 서쪽의 석모도에 있다.

양양낙산사와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 기도도량이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에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다가 이곳에 와서 절을 창건하였는데, 관세음보살이 상주한다는 산의 이름을 따서 산의 이름을 낙가산이라고 하였고,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보살의 원력이 광대무변함을 상징하여 절의 이름을 보문사라고 하였다. 

 

신라 선덕여왕 4년(635)에 한 어부가 바다에 그물을 던졌는데, 사람 모양의 돌덩이 22개가 한꺼번에 그물에 걸렸다. 고기를 잡지 못해 실망한 어부는 돌덩이를 바다에 버린다. 

다시 그물을 쳤는데 또 다시 바로 그 돌덩이들이 걸리게 되자, 어부는 또 다시 그 돌덩이를 바다에 버렸고, 돌이 두번이나 그물에 걸리게 되자 그만 집으로 돌아간다.

 

그날 밤 어부의 꿈에 한 노승이 나타나서, 낮에 그물에 걸렸던 돌덩이는 천축국에서 보내온 귀중한 불상인데, 바다에 두번이나 버렸다고 질책하고, 내일 다시 그곳에서 불상을 건져서 명산에 봉안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 날, 23개의 불상을 건져올린 어부는 꿈 속에서 노승이 당부한 대로 낙가산으로 불상을 옮겼는데, 현재의 보문사석굴 앞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불상이 무거워져서 더 이상 옮길 수 없었다.

 

그리하여, 석굴이 불상을 안치할 신령스러운 장소라고 생각하고, 굴 안에 단을 만들어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보문사석실(普門寺石室)-시도유형문화재 제27호(강화군) 

소재지-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629-1 

보문사에 있는 석굴사원으로, 나한상(羅漢像)을 모시는 나한전의 구실을 한다.

 

이 석불들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한 어부가 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걸린 돌덩이를 꿈에 나타난 대로 모셔 두었더니 큰 부자가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는데, 불상의 제작연대는 그처럼 오래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입구에 무지개 모양을 한 3개의 문을 만들고, 그 안에 감실(龕室:불상을 모시는 방)을 마련하여 석가모니불을 비롯한 미륵 ·제화갈라보살, 나한상 등을 모셔두었다.

 

 

 

이 보문사는 신라(新羅) 선덕여왕(善德女王) 4년(635)에 회정대사(懷正大師)가 창건(創建)하였다고 전하여 오는데,

 

조선(朝鮮) 순조(純祖) 12년(1812)에 중건(重建)하였고, 그후 몇 차례 중수하였다고 한다.


이곳 나한전(羅漢殿)은 자연암벽 밑에 석실을 마련하여 그 안에 나한상(羅漢像)들을 모신 석굴사원(石窟寺院)이다.

 

천연동굴을 이용하여 입구에 3개의 홍예문(虹예門)을 만들고 동굴 안에 감실(龕室)을 마련하여 석가모니불(釋迦牟尼佛)을 비롯하여 미륵(彌勒)·제화갈라보살(提和渴羅菩薩)과 나한상들을 안치하였다.



이 석불들은 신라 선덕여왕 때 어떤 어부가 고기를 잡다가 그물에 걸린 돌덩이를 현몽(現夢)대로 안치했더니 거부(巨富)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오지만 불상의 제작 연대는 오래지 않은 것이다. 

 

 

보문사마애석불좌상(普門寺磨崖石佛坐像) 

보문사마애석불좌상(普門寺磨崖石佛坐像)-시도유형문화재 제29호(강화군)

소재지-인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산293  

 

 

금강산 표훈사의 주지인 이화응과 보문사 주지 배선주가 1928년 낙가산 중턱 일명 눈썹바위 암벽에 조각한 석불좌상으로, 높이 9.2m, 폭 3.3m이다.

 


머리에는 커다란 보관(寶冠)을 쓰고 있으며 얼굴은 네모진 모습이다. 얼굴에 비해 코는 넓고 높으며, 귀는 투박하고 목은 매우 짧게 표현되었다.

 

옷은 각이 진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가슴에는 큼직한 卍자무늬가 새겨져 있다.

 

손에는 깨끗한 물을 담은 병을 들고 연꽃무늬 대좌(臺座) 위에 앉아 있으며, 불신 뒤에는 부처의 몸에서 나오는 빛을 형상화한 광배(光背)가 있다.

 

이 불상은 문화재적인 가치보다는 성지(聖地)로서 더 중요시되고 있는데, 이 석불에서 기도를 하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하여 찾는 여인의 발길이 그치지 않는다고 한다.

 

눈섭바위 아래에 모셔진 보문사마애석불좌상을 뒤로하고 석모도를 한바퀴돌아 강화도로 나온다.

외포리항 근처팬션에 숙소를 정하고 여정의 회포를 풀기위해 한잔해야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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