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2009.1.28
우리의 만남 :이계도 박종규 홍순호 박상기 부부(8명)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Grand Bazaar) 시장구경
그랜드 바자르는 3000개가 넘는 상점에 5000명이상이 근무하고 있다는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과 같은 곳이다. 실크로드 육상 종착역이며 해상 무역의 시발점 이였던 까닭에 없는 거 빼고는 다 있다고 한다.
시장을 뜻하는 바자르 그 중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는 세상에서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하다.
15세기에 처음 나무로 지어진 이후 화재 등으로 인해 소실되었지만 이후 재건하여 현재와 같은 형태의 건물 형식을 띠게 되었다.
그랜드 바자르는 한마디로 이스탄불의 큰 시장으로 터키의 민족적 향기가 감도는 토산물 가게로 가득찬 쇼핑의 천국이다.
산과바다는 눈을 똑바로 뜨고 애인을 놓칠까봐 눈을 두리번 거리면 둘러보았다.
출입구만 해도 20개가 넘고 상점은 5천개가 넘는단다. 남쪽은 베야짓, 서쪽은 이스탄불 대학, 동쪽은 술탄아흐메트(블루모스크)와 접해 있고, 일단 들어가면 좀처럼 같은 출입구로 나오기 힘들다.
굉장히 작은 상점들이 무수하게 들어차 있지만 대부분 같은 품목끼리 몰려 있기 때문에 손쉽게 쇼핑할 수 있다. 옛 부터 시장이었던 이곳은 내력 있는 골동품 가게나 금은 세공점이 많다
아이고 다리야...박종규님 차이차 한잔 하고 갑시다요.
터키 차이차(CAY차)
그랜드 바자르 시장구경을 하고 그랜드 바자르와 술탄아흐메트(블루모스크)사이에 있는 카페(Caff Storks)들리어 우리들의 만남 친구들과 쉬어갔다.
박상기님 각설탕 넣어 달게 마시세요.
터키에서는 손님이 오면 반갑다. 라는 인사 처럼 제일 먼저 내주는 것이 터키차이 이란다. 터키에서는 홍차를 CAY(차이)라고 한다.
영국에서는 우유를 넣어 부드럽게 해서 마시지만 터키에서는 (각)설탕을 넣어 달게 마신단다. 어! 각설탕이 아니네. 터키에서는 사탕수수가 아니고 사탕무우로 설탕을 만든단다.
홍순호 애인님 차 맛이 어떤가요?
그랜드 바자르 시장에서는 남자들이 차배달을 수시로 하며 다니는걸보니 터키사람들은 터키차이를 하루에도 수십 번을 마신단다.
차이 한잔이 2.5YTL(리라)이었다.
1달러가 약 1.4YTL 환율이니 박종규님 차한잔이 한화로 얼마쯤 되나요?
터키화폐에는 모두 아타튀르크 초상화가 들어있고 지폐로 200YTL, 100YTL, 50YTL, 20YTL, 5YTL이 있고, 동전으로는 1리라, 50Kurus(쿠루쉬), 25, 10, 5, 1Kurus가 있다.
차이차를 마시고 성 소피아성당(아야 소피아)뒷쪽 식당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여행 중 식사는 거의 케밥으로 하였는데 케밥에는 같이나오는 것에 따라 고등어케밥, 닭고기케밥, 양고기케밥........ 등으로 구분하였다.
이집에서는 고춧가루를 주어서 산과바다는 스프에 타서 먹었다.
이집 점심메뉴는 양고기케밥이란다. 별도로 돈을 받고 석류를 즉석에서 짠 즙을 만들어준다.
점심 식사 후 6시간동안 걸려 앙카라로 이동하였다.
다음장에 앙카라 올려야지....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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