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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5

禪師의 禪詩 HOME 산과바다 禪師의 禪詩 HOME 선사의 선시 禪詩 悟道頌 涅槃頌 순 禪師 禪詩 悟道頌 涅槃頌 1 鏡峰禪師(경봉선사)의 禪詩(선시) (1) 法語(법어) : 법어 (2) 悟道頌(오도송) : 오도송 (3) 茶詩(다시) : 차시 (4) 夢中親見(몽중친견) : 꿈속에 鏡峰禪師(본인)를 뵈니 (5) 禪詩(선시) 1 : 선시 (6) 禪詩(선시) 2 : 선시 (7) 紅桃花(홍도화) : 붉은 복사꽃 2 鏡巖應允(경암응윤)의 禪詩(선시) (1) 夢聽風鐸記(몽청풍탁기) : 꿈에 풍탁(風鐸) 소리를 듣고 적다 (2) 送餽友人(송궤우인) : 벗이 보낸 物品 (3) 雙溪室中(쌍계실중) : 쌍계사 禪室에서 (4) 隱身庵詠雪(은신암영설) : 隱身庵에서 눈을 읊다 3 鏡虛惺牛(경허성우)의 禪詩(선시) (1)~(10) (1) 悟道頌(오도.. 2022. 10. 29.
서산대사(西山大師) 열반송(涅槃頌) 산과바다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서산대사 청허휴정(西山大師 淸虛休靜)(1520~1604) 열반송(涅槃頌) 千計萬思量 천 가지 계획 만 가지 생각 紅爐一點雪 붉은 화로 속 한 점 눈송이 泥牛水上行 진흙 소가 물 위를 가나니 大地虛空烈 대지와 허공이 갈라지도다 서산대사 입적 직전에 쓴 시 여보게 친구 !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살아 있는 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 모금도 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 가는 것인 줄 뻔히 알면서 어찌.. 2007. 7. 11.
한용운 시 산과바다 한용운의 시 ◆ 님의 沈黙 ◆ 이별은 美의 창조 ◆ 알 수 없어요 ◆ 나는 잊고저 ◆ 가지 마셔요 ◆ 고적한 밤 ◆ 나의 길 ◆ 꿈 깨고서 ◆ 藝 術 家 ◆ 이별 ◆ 길이 막혀 ◆ 自 由 貞 操 ◆ 하나가 되어 주서요 ◆ 나룻배와 行人 ◆ 차 라 리 ◆ 나의 노래 ◆ 당신이 아니더면 .. 2006. 9. 1.
선시 모음 산과바다 ◆ 禪 詩 ◆ ● 山氣鐵寒風滿壑(경허) 山氣鐵寒風滿壑 (산기철한풍만학) 산기운 쇠같이 차가운데 바람 봉우리마다 가득하구나 ● 冶父道川 (야부도천) 得樹攀枝未足奇 (득수반지미족기) 나뭇가지 잡음은 족히 기이한 일이 아니니 懸崖撒手丈夫兒 (현애철수장부아) 벼랑에서 손을 놓아야 비로소 장부로다. 水寒夜冷魚難覓 (수한야냉어난멱) 물은 차고 밤도 싸늘하여 고기 찾기 어려우니 留得空船載月歸 (유득공선재월귀) 빈배에 달빛만 가득 싣고 돌아 오도다. ● 豫章宗鏡 (예장종경) 雲卷秋空月印潭 (운권추공월인담) 구름 걷힌 가을하늘의 달이 못에 비치니 寒光無際與誰談 (한광무제여수담) 찬 빛의 끝없음을 누구와 더불어 얘기할거나. 豁開透地通天眼 (활개투지통천안) 천지를 꿰뚫는 안목을 활짝 여니 大道分明不用參 (대도분명부.. 2006. 9. 1.
西山大師 禪詩 산과바다 西山大師 禪詩 서산대사의 선시 눈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踏雪野中去하야 (답설야중거) : 눈 내린 들판을 밟아갈 때에는 不須胡亂行이라 (불수호란행) : 모름지기 그 발걸음을 어지러이 하지 말라 今日我行跡은 (금일아행적) : 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은 遂作後人程이라 (수작후인정) : 반드시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리라. 재상 소세양의 운을 따라 진기대사에게 줌 한산(寒山)의 한 손가락 끝에 두렷한 달이 멀리 떠 오른다. 달을 보다가 이내 손가락 잊고 손가락 잊자 달 또한 잊었네. 돌,손을 들고 머리를 들매 바람과 비가 시원하거니 장부가 어찌 구태어 공왕(空王)을 섬길 것인가. 원각(圓覺)의 큰 가람(伽藍)이 모든 것 거두어 남김이 없는데 주인(主人)은 긴 밤을 자지 않고 밝은 달은 창(窓)에 가.. 2006.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