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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禪詩/涅槃頌59

보리달마(菩提達磨) 열반송(涅槃頌) 산과바다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보리달마(菩提達磨) (?~534?) 열반송(涅槃頌) 以指標月 其指所以在月 以言喩道 其言所以在道 顧言而不顧其道 非知道也 昧指而不昧其月 非識月也 所以至人常妙悟於言象之表 而獨得于形骸之外. 손가락으로 달을 가리키는 것은 그 손가락의 뜻이 달에 있고 말로써 도를 표현하는 것은 그 말이 도에 있기 때문이다. 말만을 귀담아 듣고 도를 돌아보지 않으면 도를 안다고 할 수 없고 손가락만을 바라보고 달을 보지 않으면 달을 알지 못한다. 지극한 도를 아는 사람은 항상 언어 밖의 소식을 묘하게 깨닫고 형상 이전의 실재를 얻게 된다. 보리달마(菩提達磨) 중국 남북조 시대의 선승(禪僧)(?~534?). 중국 선종(禪宗)의 창시자이다. 남인도 향지국(香至國)의 셋째 왕자로, 후에 대승 불교의 .. 2022. 11. 23.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산과바다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열반송 바로가기 순 시대(時代) 열반송(涅槃頌) 가나다순 1 BC 563경~BC 483경 석가모니 열반송(涅槃頌) 2 ? ~ 534? 보리달마(菩提達磨) 열반송(涅槃頌) 3 638 ∼ 713 六祖慧能(육조혜능) 臨終偈(임종게) 4 1488 ~ 1568 경성일선(敬聖一禪) 열반송(涅槃頌) 5 1849 ~ 1912 경허성우(鏡虛惺牛) 열반송(涅槃頌) 6 1238 ~ 1295 고봉원묘(高峯原妙) 열반송(涅槃頌) 7 1933 ~ 2021 고산(杲山)스님 열반송(涅槃頌) 8 1899 ~ 1988 고암상언(古庵祥彦) 열반송(涅槃頌) 9 1561 ~ 1647 고한희언(孤閑熙彦) 열반송(涅槃頌) 10 1943 ~ 2006 관조(觀照)선사 열반송(涅槃頌) 11 1720 ~ 1789 .. 2022. 11. 23.
석가모니(釋迦牟尼) 열반송(涅槃頌) 산과바다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석가모니(釋迦牟尼) 열반송(涅槃頌) 석가모니(釋迦牟尼)여래 (BC 563경~BC 483경)의 열반송(涅槃頌) 열반에 들려고 할 때 20년 동안 그의 곁에서 시중을 들었던 아난(阿難)이 흐느끼면서 마지막 설법을 간청한다. 自燈明 法燈明(자등명 법등명) 自燈明 :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法燈明 : 진리를 등불로 삼고 自歸依 : 스스로에 의지하라 法歸依 : 진리에 의지하라 부처님은 80세가 되던 해 대장장이의 아들인 춘다가 올린 수카라 맛다바(버섯의 일종)를 먹은 후 중병에 걸렸다. 경전에 “붉은 피가 쏟아지고 심한 통증이 일어났다.”고 적힌 것으로 보아 식중독 증세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스님들이 일정 기간 한데 모여 수행하는 우안거(雨安居) 기간에 큰 병에 걸린 부처님은 .. 2022. 11. 21.
경허성우(鏡虛惺牛) 열반송(涅槃頌) 산과바다 흰진범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경허성우(鏡虛惺牛)선사 (1849~1912) 열반송(涅槃頌) 心月孤圓 마음달 외로이 둥글어 光呑萬像 그 빛이 삼라만상을 삼켰다 光境俱忘 빛과 대상 다 잊어버리면 復是何物 다시 이 무슨 물건이오 경허선사 성우(鏡虛禪師 惺牛)(1849∼1912) 선종(禪宗)을 중흥시킨 대선사(大禪師). 성은 송씨. 속명은 동욱(東旭), 법호 는 경허(鏡虛). 전주출신. 아버지는 두옥(斗玉). 태어난 해에 아버지가 죽었으며, 9세 때 과천의 청계사(淸溪寺)로 출가하였다. 계허(桂虛)의 밑에서 물 긷고 나무하는 일로 5년을 보냈다. 그뒤 계룡산 동학사의 만화강백(萬化講伯) 밑에서 불교경론을 배웠으며, 9년 동안 그는 불교의 일대시교(一代時敎)뿐 아니라 ··· 등의 유서(儒書)와 노장.. 2015. 1. 7.
서산대사(西山大師) 열반송(涅槃頌) 산과바다 열반송 涅槃頌 모음 HOME 서산대사 청허휴정(西山大師 淸虛休靜)(1520~1604) 열반송(涅槃頌) 千計萬思量 천 가지 계획 만 가지 생각 紅爐一點雪 붉은 화로 속 한 점 눈송이 泥牛水上行 진흙 소가 물 위를 가나니 大地虛空烈 대지와 허공이 갈라지도다 서산대사 입적 직전에 쓴 시 여보게 친구 !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살아 있는 게 무언가? 숨 한번 들여 마시고 마신 숨 다시 뱉어내고... 가졌다 버렸다 버렸다 가졌다. 그게 바로 살아 있다는 증표 아니던가? 그러다 어느 한 순간 들여 마신 숨 내뱉지 못하면 그게 바로 죽는 것이지. 어느 누가, 그 값을 내라고도 하지 않는 공기 한 모금도 가졌던 것 버릴 줄 모르면 그게 곧 저승 가는 것인 줄 뻔히 알면서 어찌.. 2007.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