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욕여원팔복린선유시증(欲與元八卜隣先有是贈) - 백거이(白居易)
元宗簡과 이웃하고 싶어서 먼저 이시를 지어주다
平生心迹最相親(평생심적최상친) : 평생 마음 쓴 자취로는 가장 서로 친하니
欲隱墻東不爲身(욕은장동불위신) : 동쪽에 은거하기 바라지만 내 세우진 않았다.
明月好同三徑夜(명월호동삼경야) : 밝은 달이 좋은 세 줄기 시골 밤 길
綠楊宜作兩家春(녹양의작양가춘) : 푸른 버들 돋아나면 두 집의 봄을 즐기었다.
每因暫出猶思伴(매인잠출유사반) : 매번 잠시 길 나서도 친구 생각 간절한데
豈得安居不擇隣(기득안거불택린) : 편안히 살 집 찾았으니 친구 택하지 않겠는가.
何獨終身數相見(하독종신수상견) : 어찌 우리만 죽을 때까지 자주 서로 자주 볼 것인가?
子孫長作隔墻人(자손장작격장인) : 자손만대 오래도록 담을 사이에 두고 이웃하며 지내리라.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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