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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仙 李白 詩

증황산호공구백한(贈黃山胡公求白鷳) - 이백(李白)

by 산산바다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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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황산호공구백한(贈黃山胡公求白鷳) - 이백(李白)

           황산의 호공에게 백구를 구하면서 지어주다

 

請以雙白璧(청이쌍백벽) : 한쌍의 흰 구슬로

買君雙白鷳(매군쌍백한) : 그대의 두 마리 흰 꿩을 사고 싶소.

白鷳白如錦(백한백여금) : 그 흰 꿩은 비단처럼 희어서

白雪恥容顔(백설치용안) : 흰 눈이 그 용모로는 부끄럽다네.

照影玉潭裏(조영옥담리) : 그림자를 옥담 속에 드리우고

刷毛琪樹間(쇄모기수간) : 깃털은 기수 사이에서 다듬는다.

夜樓寒月靜(야루한월정) : 한밤 서식처는 차가운 달빛 아래 고요하고

朝步落花閑(조보낙화한) : 아침 산보에 떨어진 꽃이 한가롭구나.

我願得此鳥(아원득차조) : 나는 이 새를 얻어

翫之坐碧山(완지좌벽산) : 청산에 앉아 이들을 데리고 놀고 싶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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