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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詩 ***/詩佛 王維 詩

사지새상(使至塞上) -왕유(王維)-

by 산산바다 202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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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지새상(使至塞上) -왕유(王維)-

          사신으로 변방에 이르다

 

單車欲問邊(단거욕문변) : 단신 수레 타고 변경을 순찰하려

屬國過居延(속국과거연) : 전속국 신분으로 거연 땅 지났도다.

征蓬出漢塞(정봉출한새) : 길가의 쑥은 중국 국경에서 나오고

歸雁入胡天(귀안입호천) : 돌아가는 기러기 오랑캐 하늘로 난다.

大漠孤煙直(대막고연직) : 큰 사막에 외로이 연기만 곧게 솟아오르고

長河落日圓(장하낙일원) : 긴 강물에 지는 해가 둥글구나.

蕭關逢候騎(소관봉후기) : 쓸쓸한 국경에서 척후 기병을 만나니

都護在燕然(도호재연연) : 도호께서는 연연산까지 가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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