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까치수염 Bog loosestrife
2020. 6. 23. 담음
까치수염과 큰까치수염은 줄기와 잎 모양으로 구분하는군요.
* 큰까치수염 - 잎자루 아랫부분(基底) 적색이 크고 선명, 잎 폭이 넓음(2~5cm)
* 까치수염 - 잎 폭(2cm 이하)이 큰까치수염(2~5cm)의 1/2 수준이다.
까치수염 Lysimachia barystachys Bunge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앵초목 >앵초과 >까치수염속(Lysimachia)
산비탈, 길가 등 습윤한 곳에서 자라고 줄기는 높이 50~100cm이며 줄기 기부는 자홍색을 띠고 원줄기는 원주형으로서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며 가지가 약간 갈라지거나 없다. 뿌리는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뻗는다.
잎은 어긋나기 하지만 모여나기 하는 것 같으며 선상 긴 타원형이고 길이 6~10cm, 폭 8~1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양 끝이 점점 좁아져서 밑 부분이 엽병처럼 되지만 엽병이 없고 가장자리와 뒷면에 털과 내선점이 있으며 표면에도 흔히 털이 있다.
꽃은 6~8월에 지름 7~12mm의 흰 꽃이 줄기 꼭대기에서 꼬리처럼 옆으로 굽은 총상꽃차례에 밀집되어 핀다. 꽃차례는 짧지만 열매가 달릴 때쯤이면 길이가 30cm에 달하며 곧추서고 꽃자루는 길이 4~7mm이며 포는 선형이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꽃잎은 좁고 긴 타원형으로 꽃받침보다 4배가량 길다. 꽃 부분은 5수이고 꽃받침조각은 좁은 나상 타원형이며 끝이 둔하고 꽃잎은 좁고 긴 타원형이며 씨방은 1개이고 수술은 5개로 꽃차례에 털이 있고 암술대는 수술보다 짧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둥글고 지름 2.5mm가량이며 8~9월에 적갈색으로 익는다.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지에 분포한다.
* 어린순을 생으로 먹거나 나물로 한다.
* 까치수염/큰까치수염의 뿌리가 달린 전초(全草)를 낭미파화(狼尾巴花)라 하며 약용한다.
* 큰까치수염의 경우는 잎자루 아랫부분(基底)의 적색이 더욱 크고 선명하다.
까치수염은 잎 폭(2cm 이하)이 큰까치수염(2~5cm)의 1/2 수준이고, 줄기와 잎에 다세포의 갈색 털이 많은 것으로 구분된다.
두 종은 모두 산지나 구릉지에 사는 여러해살이지만, 서식처에서도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까치수염이 입자가 고운 세립질(細粒質) 토양에서도 관찰된다면, 큰까치수염은 화성암이나 변성암의 입자가 굵은 조립질(粗粒質) 토양에서 더욱 흔하게 관찰된다.
* 까치수염속(Lysimachia) : 갯까치수염, 까치수염, 물까치수염, 분홍좁쌀풀, 섬까치수염, 좀가지풀, 진퍼리까치수염, 참좁쌀풀, 큰까치수염, 홍도까치수염 등이 있다.
* 까치수염(18. 6. 25) * 까치수염(16. 6. 10) * 까치수염(15. 7. 1) * 까치수염(14. 6. 14) * 까치수염(13. 6. 19)
* 까치수염(12. 8. 5) * 까치수염(11.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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