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댕댕이덩굴 Queen coral beads
2019. 7. 12. 담음
* 야산 기슭 길가의 다랑이논둑에서 자람을 담았는데 전에는 6월 초순경에도 꽃이 보이더니 올해에는 7월 중순인데도 꽃망울만 줄줄이 모여 달려 꽃필 준비를 하고 있음도 예쁘고 다른 장소에서는 꽃도 보이는군요.
* 10월에 짙은 군청색 또는 검은색의 열매도 예쁘게 달리더군요.
* 왼쪽으로 감는 하록(夏綠) 으로 잘 분지한다. 서로 휘감으면서 단단한 줄기를 만든다.
* 낙엽이 지는 덩굴성 넓은잎나무이다.
* 1년지는 녹색인데, 거친 털(粗毛)이 있다. 2년지부터는 회갈색이 된다.
댕댕이덩굴 Coculus orbiculatus L. DC.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방기과 >댕댕이덩굴속(Cocculus)
댕강넝쿨이라고도 한다. 들판이나 숲 기슭에서 자란다. 줄기는 3m 정도이다.
* 낙엽이 지는 덩굴성 넓은잎나무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암술대는 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짙은 군청색또는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한국(황해도 이남지방)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 줄기로는 바구니를 만들기도 한다. "항우도 댕댕이덩굴에 넘어진다."는 옛말은 작고 보잘것없다고 해서 깔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 생약명으로 根(근)은 木防己(목방기), 莖(경)과 葉(엽)은 靑檀香(청단향)이라 하며 약용한다. 치열(治熱) ·사습제(瀉濕劑)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水腫) ·이뇨(利尿)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 댕댕이덩굴속(Cocculus) : 댕댕이덩굴이 있다.
* 댕댕이덩굴(19. 7. 12) * 댕댕이덩굴(18. 7. 11) * 댕댕이덩굴(16. 10. 27) * 댕댕이덩굴(16. 6. 8)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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