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대추나무 Jujube tree
2019. 7. 12. 담음
6월 초 중순경에 폈던 꽃에는 열매가 달려있고 같은 가지인데도 아직도 꽃이 피고 있군요.
대추나무 Zizyphus jujubavar. inermis (Bunge) Rehder
현화식물문 >쌍떡잎식물강 >갈매나무목 >갈매나무과 >대추나무속(Zizyphus)
원산지는 중국으로, 우리나라에 전래된 연대는 명확하지 않으나, 1188년(명종 18) 이래 널리 재배를 권장하였다고 한다.
높이 7~8m까지 자라며 수피는 회갈색이다. 어린 가지는 여러 가지가 한군데에서 나오고 가지 끝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며 난형이고 윤채가 있으며 예두 또는 둔두, 원저이다. 3맥이 뚜렷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6~7월에 가지 끝에 연한 녹색의 꽃이 피는데, 양성화이고 지름 5~6mm로 10개 내외로 취산화서를 이룬다. 꽃잎은 꽃받침조각보다 작으며 각각 5개이다.
열매인 대추는 식생하며 약용한다. 길이 2~3cm로 타원형의 핵과(核果, 씨가 단단한 핵으로 둘러쌓여 있는 열매)이며, 9~10월에 녹색이나 적갈색으로 익는다.
대추나무 열매는 영글면 그 색이 붉다 하여 홍조(紅棗)라고도 하는데, 찬 이슬을 맞아야 빨갛게 때깔이 좋은 양질의 대추로 여문다.
* 중국에서는 약 2500년 전부터 재배하였으며, 우리나라에서도 3~4세기에 과실을 약용·식용으로 사용하였다. 고산지대를 제외한 전국의 표고 500m 이하에서 자라며 국외로는 중국과 남유럽, 일본 등지에서 분포한다. 내한성과 내건성이 강하고 대기오염에도 강하다. 열매인 대추는 식생하며 약용한다.
* 옛날부터 대추는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것은 대추가 제독 효과가 있고, 온갖 약의 성질을 조화시키기 때문이다. 천식, 아토피, 항암, 노화 방지, 불면증, 간, 위장병, 빈혈, 전신 쇠약 등에 좋으며, 중국에서는 대추술, 대추식초도 만들어 먹는다고 한다.
* 대추나무속(Zizyphus) : 산대추나무, 묏대추나무, 대추나무 등이 있다.
* 산대추나무는 과육부가 적고 가지에 가시가 많고, 묏대추는 대추나무에 비해 과육이 적다. 목재는 기구재나 조각재, 내장재 등으로 이용한다.
* 대추나무(18. 6. 16) * 대추나무(1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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