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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댕댕이덩굴 Queen coral beads

by 산산바다 2019. 7. 13.

산과바다



댕댕이덩굴 Queen coral beads

2019. 7. 12. 담음

야산 기슭 길가의 다랑이논둑에서 자람을 담았는데 전에는 6월 초순경에도 꽃이 보이더니 올해에는 7월 중순인데도 꽃망울만 줄줄이 모여 달려 꽃필 준비를 하고 있음도 예쁘고 다른 장소에서는 꽃도 보이는군요.

* 10월에 짙은 군청색 또는 검은색의 열매도 예쁘게 달리더군요.


* 왼쪽으로 감는 하록(夏綠) 목본성 덩굴 초본으로 잘 분지한다. 서로 휘감으면서 단단한 줄기를 만든다.

1년지는 녹색인데, 거친 털(粗毛)이 있다. 2년지부터는 회갈색이 된다.


















댕댕이덩굴 Coculus orbiculatus (L.) DC.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방기과 >댕댕이덩굴속(Cocculus)


댕강넝쿨이라고도 한다.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圓錐花序]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암술대는 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짙은 군청색 또는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한국(황해도 이남지방) ·일본 ·중국 ·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 줄기로는 바구니를 만들기도 한다. "항우도 댕댕이덩굴에 넘어진다."는 옛말은 작고 보잘것없다고 해서 깔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리킨다.


생약명으로 ()木防己(목방기), ()()靑檀香(청단향)이라 하며 약용한다. 치열(治熱) ·사습제(瀉濕劑)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水腫) ·이뇨(利尿) 등에 사용한다. 유독성 식물이다.


* 댕댕이덩굴속(Cocculus) : 댕댕이덩굴 이 있다.


* 댕댕이덩굴(18. 7. 11)     * 댕댕이덩굴 열매(16. 10. 27)     * 댕댕이덩굴(16. 6. 8)     * 댕댕이덩굴(14. 7. 22)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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