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석잠풀 Korean hedge-nettle
2018. 6. 21. 담음
야산기슭의 논두렁에서 담았는데 마주난 두 잎이 180˚로 두 팔을 벌린 것처럼 양쪽으로 벌어져 있음이 특이하고
줄기가 네모져 있군요.
석잠풀 Stachys japonica Miq.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석잠풀속(Stachys)
습기가 있는 축축한 점질토나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충분한 광선을 요하며 노지에서 월동하고 16-30℃에서 잘 생육한다.
잎은 마주나기하며 피침형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 부분은 절저(截底 : 엽저가 약 180˚의 각도를 이루고 있는 형태) 또는 원저(圓底 : 잎의 밑 부분이 둥글게 생긴 것)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길이 4-8cm, 폭은 1-2.5cm이지만 점차 작아지고 엽병은 길이가 5-15mm이다.
줄기는 높이 30-60cm이고 마디의 백색 털 이외에는 털이 없고 둔하게 네모가 진다. 뿌리는 백색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고, 마디 부분에서 잔뿌리가 여러 개가 내린다.
꽃은 6-9월에 피며 길이 12-15mm로서 연한 홍색이고 마디사이에서 돌려나기 한다.꽃받침은 종형이며 길이 6-8mm로서 밑부분에 털이 약간 있고 열편은 가시처럼 뾰족하며 판통보다 짧다. 꽃부리는 통 모양이고 끝 부분은 순형이다. 상순은 원형이고 하순은 3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흰색에 가까운 엷은 홍색이 난다. 수술은 4개인데 그 중 2개는 길다.
열매는 분과(分果:갈래열매)로 익으며 계란모양이고, 털이 없다. 꽃잎이 떨어지고 꽃받침 속에 갈래열매가 안겨 있다.
* 어린 순은 식용한다. • 양봉의 밀원으로도 좋으며 습기가 있는 정원에 심어 관상한다.
* 유사종으로 줄기의 모서리와 잎 뒷면의 주맥에 털이 있는 것을 개석잠풀(var. hispidula), 전체에 털이 많은 것을 털석잠풀(var. hispida)이라고 한다. 우단석잠풀 등이 있다
* 根(근) 및 全草(전초)를 廣葉水蘇(광엽수소)라 하며 약용한다.
① 봄부터 초겨울에 걸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한다.
② 성분: 全草(전초)에는 caffeicacid, 4-o-caffeoyl-quinicacid, chorogenicacid, 또 3종의 flavonoid인 7-methoxybaicalein, palustrine, palustrinoside가 함유되어 있다. 그 밖에 saponin도 함유되어 있다.
③ 약효:
淸熱(청열-성질이 찬 약으로 열을 내린다는 뜻임), 化痰(화담-가래를 삭인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抗菌(항균-세균에 저항하는 효능임),
消腫(소종- 옹저(癰疽)나 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말한다. 약으로는 금은화(金銀花) · 백지(白芷) · 총백(葱白) 등을 쓴다.)의 효능이 있다.
風熱咳嗽(풍열해수), 咽喉腫痛(인후종통), 百日咳(백일해), 이질, 帶狀疱疹(대상포진)을 치료한다.
* 風熱咳嗽(풍열해수)-해수(咳嗽)의 하나로 풍열사(風熱邪)가 폐(肺)를 범해서 열이 나고 입안이 마르며 목구멍이 아픈 기침을 하는 병증임
* 咽喉腫痛(인후종통-목구멍이 붓고 아픈 병증)
④ 용법/용량: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낸 즙을 바른다.
* 석잠풀(14. 6. 16) * 석잠풀(12. 7. 11) * 석잠풀(11.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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