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노랑어리연 Water fringe, Yellow floatingheart
2018. 6. 16. 담음
오전에는 꽃잎을 열지만 오후엔 꽃잎이 닫히는군요.
꽃의 수명은 하루밖에 되지 않지만 같이 올라온 다른 꽃봉오리에서 꽃이 피고지기를 한동안 반복하여 오랜 기간 꽃을 볼 수 있군요.
노랑어리연 Nymphoides peltata (J.G.Gmelin) Kuntze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조름나물과 >조름나물속(Menyanthes)
노랑어리연꽃은 우리나라 각처의 연못과 늪에서 자라는 다년생 수초이다. 생육환경은 물이 깊지 않고 오래 고여 있는 곳에 자란다. 키는 10~15㎝이다.
잎은 지름이 5~10㎝로 난형 또는 원형인데 밑 부분이 2개로 갈라지며 물 위에 뜨는 잎은 수련 잎과 비슷하게 윤기가 나고, 뒷면은 갈색을 띤 보라색이 돈다.
꽃은 5~9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지름이 3~4㎝이며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꽃줄기는 물속에 있는 잎겨드랑이에서 올라온다. 꽃의 수명은 하루밖에 되지 않지만 같이 올라온 다른 꽃봉오리에서 꽃이 피고지기를 한동안 반한다. 꽃이 예쁘고 별다른 관리를 하지 않아도 잘 자라기 때문에 연못에 많이 심어져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타원형이며 9∼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납작하며 날개가 있다. 한국·일본·중국·몽골·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관상용으로 쓰인다.
* 전초(全草)를 행채(荇菜)라 하며 약용한다.
여름철에 전초를 뜯어 햇볕에서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다. 열을 내리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부기를 가라앉히고 독을 제거한다. 열병, 열림(熱淋), 두통, 부스럼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탕약으로 먹거나 즙을 짜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인다.
* 어리연은 흰색 꽃을 피우는데 어리연속(Nymphoides) 식물이군요.
* 조름나물속(Menyanthes) : 조름나물, 노랑어리연 등이 있다.
산과바다 이계도
'★ 산에는 꽃이 피네 > 야생화(초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걱개망초 Prairie fleabane (0) | 2018.06.22 |
---|---|
석잠풀 Korean hedge-nettle (0) | 2018.06.21 |
기린초 Kamchatka stonecrop (0) | 2018.05.27 |
수염가래꽃 Chinese Lobelia (0) | 2018.05.25 |
선개불알풀 Wall speedwell (0) | 2018.05.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