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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수염가래꽃 Chinese Lobelia

by 산산바다 2018. 5. 25.

산과바다

 

수염가래꽃 Chinese Lobelia

2018. 5. 23. 담음

두꺼비논 두렁에서 담았는데 5월부터 7월경까지 비온 후엔 연한(붉은빛)자주색 꽃잎 5장이 좌우상칭으로 예쁘게 보이고 지난해엔 10월 상순 까지도 연한 자주색 꽃을 볼 수 있더군요. 

아래는 수염가래꽃과 같은 숫잔대속의 숫잔대로 자료화면임 - 꽃모양이 수염가래꽃과 같아보이는군요.

 

수염가래꽃 Lobelia chinensis Lour.

피자식물문 >쌍자엽식물강 >초롱꽃목 >초롱꽃과 >숫잔대속(Lobelia)

 

논두렁 또는 습지에 난다. 줄기는 높이 3~15cm이고 옆으로 뻗으며 군데군데에서 뿌리가 내리고 옆으로 선다.

잎은 어긋나기 하여 2줄로 배열되며 엽병이 없고 피침형 또는 좁은 타원형이며 길이 1~2cm, 2~4mm로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9월에 잎겨드랑이(葉腋)에서 연한 자줏빛을 띠는 백색으로 피며, 5갈래로 깊게 갈라진 입술모양으로 꽃자루(花柄) 끝에 하나씩 핀다.

꽃자루는 길이 1.5~3cm로서 한 가지에서 1~2개씩 액생하고 꽃이 필 때는 곧게 서지만 꽃이 진 다음에는 처진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꽃부리는 길이 1cm 정도로서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피침형이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좌우상칭이 된다. 수술은 합쳐져서 암술을 둘러싸며 씨방은 하위이고 꽃받침이 남아 있으며 암술대가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캡슐열매)로 길이 5~7mm이며 종자는 적갈색이고 길이 1/3mm 정도로서 미끄럽다. 번식은 分根 또는 종자로 번식시킨다.

 

* 한글명 수염가래꽃은 (수염+가래+꽃)의 합성어다. 수염은 갈라진 꽃 형상에서 붙여진 것이며, 가래는 대표적인 논 잡초 가래에서 빌려온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가래는 흙과 잡초를 파헤쳐 던지는 데에 사용하는 논농사의 필수 도구다. 때문에 이 가래에서 잡초 이름 가래가 유래한다고 해도 어긋남이 없을 듯하다. 가래로 논두렁을 가지런히 정리해 두면, 그곳에 수염가래꽃이 자리를 잡는다.

 

* 숫잔대속(Lobelia) 식물로 국내에는 숫잔대수염가래꽃 새수염가래꽃(잎이 긴 타원상피침형) 3종만 보고되어 있다는 군요.

 

* ()이 달린 전초(全草)半邊蓮(반변련)이라 하며 약용한다.

대부분은 여름에 뿌리째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거나 또는 그늘에서 말린다.

약효: 利水(이수), 消腫(소종), 해독의 효능이 있다. 황달, 水腫(수종), 膨脹(팽창), 下痢(하리), 毒蛇咬傷(독사교상), 정창, 腫毒(종독), 濕疹(습진), 疥癬(개선), 타박과 捻挫(염좌)로 인한 腫痛(종통)을 치료한다.

용법/용량: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생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르거나 또는 생즙을 고루 바른다.

* 약효-이뇨, 소염, 소종, 해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신장염을 비롯하여 간염, 간경화에 따른 복수(), 황달, 천식, 간암, 위암, 직장암 등의 치료약으로 쓰인다. 그밖에 종기를 가시게 하고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악성종기와 습진, 옴, 외상출혈 등을 다스리는 데에도 사용된다. 또한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 때에도 생잎을 짓찧어서 상처에 붙인다.

* 용법-내과 질환에는 말린 약재를 1회에 7~20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외과 질환에는 생풀을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른다.

 

* 수염가래꽃(17. 10. 7)    * 수염가래꽃(17. 9. 9)    * 수염가래꽃(17. 7. 18)    * 수염가래꽃(17. 6. 16)

* 수염가래꽃(15. 6. 25)    * 수염가래꽃(14. 7. 16)    * 수염가래꽃(1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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