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자이푸르의 시티 팰리스(City Palace of Jaipur)
2017. 2. 17.
박물관과 왕족의 거주지로 사용되는 시티 팰리스(City Palace)
인도 라자스탄주(州) 자이푸르에 있는 궁전으로 인도여행의 꽃이라는 자이푸르(Jaipur) 시티 팰리스(City Palace)내부 유적들을 들려본다. 핑크시티라는 애칭처럼 궁전이 붉게 물들어 있음을 볼 수 있더군요.
건물이 많은 것도 아니다. 시티 팰리스는 궁궐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박물관 같아 보이더군요.
인도 라자스탄주(州) 자이푸르에 있는 궁전. 1728년에 자이싱 2세가 건축한 궁전으로, 구시가의 4분의 1을 차지한다.
중앙에 7층의 대리석 건물인 찬드라 마할(ChandraMahal:달빛 궁전)이 달빛처럼 빛나고, 주위에 샘과 수풀이 우거져 있다.
궁전은 마하라자(인도의 지방 군주)가 살고 있는 곳과 박물관으로 나누어지는데, 일반 관광객은 박물관 쪽 구역을 포함한 일부만 출입이 허용된다. 박물관에는 역대 마하라자의 무기와 의상 등을 전시해놓았다.
남동쪽에는 귀빈 알현궁전이 있고, 북서쪽에는 아름다운 정원이 바라보이는 일반 알현궁전이 있다.
시티팰리스 관광의 출발점은 구도시의 중앙에 있는 시티 팰리스(City Palace)이다. 암베르 성(Amber Fort 아메르성)에 거주했던 마하라자 자이 싱(Jai Singh) 2세가 1729년 왕궁으로 만들었으며 지금도 왕족이 살고 있다.
시티 팰리스(City Palace)는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는 공개 구역과 후손이 거처하는 비공개 구역으로 구분돼 있다. 일반에게 공개되는 마하라자 사와이 만 싱(Maharaja Sawai Man Singh II)박물관은 1층을 개조하여 만들어진 것이다.
펠리스 모두가 개방되는 것이 아니고 앞쪽의 극히 일부만 공개되었고 실내의 화려한 홀은 전부 다 사진 촬영 금지.
시민 접견실로 사용됐던 디완이카스(Diwan-i-Khas)에는 시티 팰리스의 상징인 은으로 만든 거대한 항아리가 있다.
이 항아리는 1902년 마호 싱(Madho Singh) 2세가 힌두교도로서 런던을 방문하면서 성스러운 강과 떨어질 수 없다는 마음에서 갠지스 강물을 항아리에 담아간 것으로 약 4,000ℓ의 물을 담을 수 있어 세계 최대의 은 제품으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단다.
무바럭 마할(Mubarak Mahal)에서는 전쟁에 쓰였던 무기들을 전시하는데 사와이 마도 싱(Sawai Madho Singh) 1세가 실제로 입었다고 전해지는 길이 2m, 너비 1.2m, 무게 250kg에 달하는 옷을 볼 수 있다. 디완이암(Diwan-i-Am)에서는 금을 갈아 만든 물감으로 그린 고급스러움의 극치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역대 마하라자(Maharajah)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서 시대순으로 변화된 미술 양식을 볼 수 있는 사브하 니와스(Sabha Niwas), 이슬람과 유럽, 라자스탄의 문화가 융합된 건축물인 무바라크 마할(Mubarak Mahal)도 꼭 둘러볼 곳이다.
이 박물관은 희귀한 필사본과 무굴과 라자스탄의 미니어처, 무굴의 카펫, 의류, 직물, 무기, 왕족의 소지품 등 광범위한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자이푸르(Jaipur)라는 도시는 라지스탄 지역에서의 상공업과 교통의 요지로 많은 유물과 역사를 지니고 있다. 자이푸르의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시티펠리스,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 암베르성(아메르성), 워터팰리스 등이 있다.
자이푸르릐 시티 팰리스(City Palace of Jaipur)를 둘러보고 나와서 핑크 시티(Pink City)인 자이푸르의 거리를 다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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