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해외 여행

자이푸르(Jaipur)의 하와마할(Hawa Mahal)

by 산산바다 2017. 3. 30.

산과바다

인도여행 HOME

 

 

자이푸르(Jaipur)의 하와마할(Hawa Mahal)

2017. 2. 17.

창문을 통해서 세상구경을 했던 궁녀들의 궁전

바깥출입이 쉽지 않았던 여성들을 위하여 밖에서는 안이 보이지 않고 안에서는 거리와 시장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953개의 작은 창문을 벌집과 같이 촘촘히 만들었다. 이는 크리슈나 신의 머리에 쓴 왕관을 본 따 만든 것이라고 한다.

 

시티 팰리스를 나와 조금 걸으면 잔타르 만타르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아름다운 건축물 하와마할(Hawa Mahal)이 있다.

핑크 시티답게 건물 전체가 분홍색으로 칠해진 궁전으로 일명 '바람의 궁전(Palace of the Winds)'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핑크 시티의 대표 건물이다.

 

건물 뒤편에서 보면 방패처럼 우뚝 서 있는 하와마할은 1799년 예술가 사와이 프라탑 신그(Sawai Pratap Singh)에 의해 건설됐다. 이 핑크빛의 5층 건물인 하와마할은 호화로운 건축물은 아니지만 정교하게 다듬어진 돌 장벽으로 장식되어 있다. 

 

이곳에서 길거리에 나설 수 없었던 궁녀들은 방패처럼 생긴 건물 단면에 뚫려 있는 많은 창문을 통해서 세상 구경을 해야만 했다. 이 건물에는 당시 그들이 거주했던 작은 방들이 있는데, 환기를 위해 어느 쪽에서 바람이 불어도 건물 내부까지 들어오도록 설계됐다고 한다

 

 

하와마할의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거리에서 외관 만 보고 지나가는군요.

여기에서 멀지 않은 시티팰리스 가까이에 있는 잔타르 만타르 천문대로 향하는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