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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성(Agra Fort) 관람

by 산산바다 2017.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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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성(Agra Fort) 관람

2017. 2. 16.

 

유네스코 문화 유산 아그라 성(Agra Fort) : 1565년 악바르 대제에 의해 건설된 아그라 성은 무굴제국의 권력을 상징하는 곳으로 엄청난 크기를 자랑한다. 아마르싱문을 통해 궁전 내부에 입장하면 사암으로 만들어진 궁전이 있고 정원수와 초록잔디가 인상적입니다.

 

특히 디완이카스는 귀빈 접견실로 아그라를 흐르는 야무나 강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 보여 매우 인상적입니다. 아그라성에서 보이는 타지마할은 마치 강의 수면위로 떠있는 듯합니다

아그라 관광 중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지가 바로 아그라 성입니다. 타지마할과는 야무나 강을 사이에 두고 북서쪽으로 2.5km 떨어진 곳에 마주보고 있습니다. 성채의 붉은 사암과 내부의 하얀 대리석이 대비를 이루어 웅장함과 정교함을 자랑하는 아그라 성에는 슬픈 역사가 전해 내려옵니다.

 

자항기리 마할(Jahangiri Mahal)

성 내부에 있는 궁전들은 자항기리 마할 궁전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건물들이 샤 자한(ShahJahan) 시대에 건설되었다. 백대리석으로 건설된 모티 마스지드(Moti Masjid, 진주 모스크)는 그 청초하며 주옥 및 진주와 같은 건축미를 갖고 있어 무굴건축양식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자항기리 마할(Jahangiri Mahal)

 

타지마할을 건설하며 너무나 많은 재정을 낭비한 샤 자한은 결국 그의 아들인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幽閉 사람을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일정한 곳에 깊숙이 가둠)되고 말았는데 야무나 강 너머 타지마할이 가장 잘 보이는 탑에 갇혀 쓸쓸한 말년을 보내다가 숨을 거두고 맙니다. 샤 자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타지마할의 또 다른 아름다움이 여행자의 발길을 끕니다

 

아그라성(Agra Fort )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UttarPradesh)의 타지마할 북서쪽 야무나 강변에 위치한 무굴제국의 성채로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Akbar)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다. 아그라성 테라스에서는 강 건너편으로 타지마할을 볼 수 있다. 1983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자항기르 목욕통(Jahangir's Bath Tub)

 

견고하고 딱딱한 외관의 요새 : 성벽과 성문이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붉은 성이라고도 불리는 아그라 성은 밖에서 보면 천상 견고하고 딱딱한 요새다. 성을 빙 둘러 해자가 있고 높이가 20m, 길이가 2.5km나 되는 성벽이 이중으로 성을 감싸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군사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견고한 성벽 안에 감춰진 내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크고 작은 궁전과 모스크, 정원의 테라스와 분수대는 자무나(Jamuna) 강 건너편의 타지마할이 그렇듯 동화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준다. 

 

타지마할의 북서쪽 야무나 강변에 위치한 아그라 성은 1565년 무굴제국의 제3대 황제 악바르(Akbar) 대제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후대의 왕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증축되었다. 특히 건축에 남다른 애정과 재능을 보였던 샤 자한(ShahJahan) 시대에 궁성으로 개조되면서 화려한 건축물들이 대거 추가되고, 샤 자한의 아들 아우랑제브(Aurangzeb)가 외부 성채를 건설하고 이중으로 된 성벽 사이에 물길을 설치했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의 내부 : 내부의 자한기르(Jahangir) 궁전은 악바르 대제가 힘겹게 얻은 아들 자한기르를 위해 지은 것이다. 아그라 성벽과 같은 붉은 사암으로 건설되었으며, 정교하고 화려한 조각이 일품이다. 한편 흰 대리석으로 지은 카스(Khas) 궁전은 단아한 느낌을 준다.

 

샤 자한 황제가 만든 디완이암(Diwan-i-Am)과 디완이카스(DiwaniKhas)도 놓치지 말아야 할 볼거리다. 디완이암은 1631~1940년에 건설한 강연장으로 붉은 사암으로 만든 뒤 백색 치장벽토로 장식을 했으며 내외부가 무척 호화롭다. 디완이카스는 귀빈들을 맞는 왕의 접견실로 1635년에 건설되었으며, 자한기르 왕이 만든 검은색 왕좌가 놓여 있다.

 

무삼만 버즈-서글픈 유폐의 성 : 가슴 시린 사연이 있으면 같은 건물이라도 다시 보게 마련이다. ‘포로의 탑이라는 뜻의 무삼만 버즈(Musamman Burj)8각형의 커다란 탑으로 샤 자한이 말년에 아들 아우랑제브에 의해 유폐되어 살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야무나강 건너 멀리 타지마할이 아련히 보인다.

 

이곳의 테라스에 서면 샤 자한이 아내 뭄타즈 마할(MumtaxMahal)을 애도하며 만들었다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타지마할이 아련히 보인다. 샤 자한은 날씨가 맑은 날이면 이곳에서 타지마할을 보며 죽은 아내를 그리워했다고 한다.

아그라 성 안에는 여러 개의 아름다운 모스크가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나 샤 자한이 만든 모티 마스지드(MotiMasjid). 대리석으로 만든 사원으로 진주 모스크라고도 불리는데 완벽한 조형미를 자랑하고 있다. 이외에도 궁녀들을 위한 사원인 나기나 모스지드(NaginaMasjid), 황제의 개인 예배실로 규모가 작은 미나 모스지드(MinaMasjid) 등이 있다.

 

아그라(Agra)는 델리부터 야무나(Yamuna) 강을 따라 200내려간 하류에 위치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지마할 묘 건물을 비롯하여 아그라 성 및 기타의 건축 유구가 야무나 강변에 자리 잡고 있어 무굴제국의 번영(繁榮)을 나타내고 있다.

 

벽면에 비스듬히 만들어진 것은 이렇게 등을 기대고 샤워할 수 있도록 만든 시설이라는군요.(가이더의 설명)

 

아그라 성은 악바르 황제가 1565년부터 시작하여 1573년에 완공하였으며 1세기 후에는 아우랑제브(Aurangzeb) 황제가 성곽 외부에 해자를 만들었다. 야무나 강 서측 강변에 위치한 이 거대한 성채는 평면 형태가 불규칙한 반원형으로 되어 있으며 강변에 면한 직선으로 된 성채 부분의 길이는 810m이다.

 

치석이 잘된 적색사암으로 축조된 이 성채는 높이 21~30m이며 요소마다 반원형 평면의 능보(稜堡)가 돌출되어 있다.

성의 전체 길이는 2.4이며 매우 정교한 건축계획과 공법으로 건설되어 있으며 전부 적색사암이 사용되어 레드 포트(RedFort)라 지칭하기도 한다.

 

하스 마할(Khas Mahal)

공적 배알전과 사적 배알전은 장방형 평면의 열주홀로 만들어져 있다. 야무나 강에 면해 있는 하스 마할(KhasMahal, 침전(寢殿))은 샤 자한 황제가 거주한 곳이며 중정에는 사분정원(四分庭園)을 만들어서 화단, 수로, 분수들을 설치하였다.

 

하스 마할(寢殿 침전)의 남쪽 자항기르 마할 궁전과의 사이에는 골든 파비리온이 서 있다. 이 건물은 지붕의 네 모서리 부분이 처져 있으며 이와 같은 건축양식은 벵골 지방의 민가 전통 건축형식을 궁전건축에 채택한 것으로 매우 특이하다.

 

아그라 성에는 남쪽과 서쪽에 대문이 있으며 서쪽 큰 대문은 델리 게이트(DelhiGate)라 칭하고 악바르 양식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그 전면 아치형 대문 양측에는 돌출되어 있는 8각형 탑이 서 있으며 후면에는 아치형 대문 상부에 아케이드 테라스와 작은 정자(kiosks)들이 서 있다.

 

성 내부 동남쪽에 있는 자항기르 마할(JahangirMahal) 궁전은 악바르 황제가 건축하였으며 힌두 궁전 건축양식에서 무굴양식으로 변천되는 과정을 표현하고 있다. 따라서 힌두교와 이슬람교 문화의 융합을 지향한 것이 건축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후에 건설된 파테푸르 시크리(FatehpwrSikri)의 건축양식과 연관성을 나타내고 있다.

 

 

아그라성을 관람하고 나와서

자이푸르로 이동 중에 시크리성을 들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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