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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탁구)/탁구 기초 기술 강좌

탁구 백핸드 플릭 Backhand Flick

by 산산바다 2017. 1. 11.

산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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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전진회전 플릭 Backhand Flick against Backspin - Shakehand only

 

1. 기술의 개요 -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전진회전 플릭

2. 먼저 알아둘 기초 사항들

3.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전진회전 플릭의 연속 동작

4. 기술의 포인트들

5. 흔히 있는 실수의 유형들

* 용어 사전

내용 출처 : 한국버터플라이 홈페이지의 탁구 기술 강좌 고슴도치

 

지난 회의 강좌에서는 포사이드로 온 짧은 하회전 공에 대한 포핸드 플릭을 다루었습니다만, 이번 회에서는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플릭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회의 강좌는 셰이크핸드에만 한정된 것이므로 펜홀더의 앞면만을 사용하는 분들은 한 회 쉬어 간다고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펜홀더의 뒷면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강좌 제 19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번 회에는 강좌  19 회를 쓸 때 미처 언급하지 못했던 약간의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립이 다르더라도 꼭 참고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기술의 개요 -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전진회전 플릭

 

이번 회에서 다루는 내용은 "백핸드 플릭(Backhand Flick)"입니다. 백핸드 플릭은 여러 가지 성질의 "짧은" 공에 대하여 구사할 수 있습니다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하회전(Backspin)이 걸린 공에 대한 백핸드 플릭입니다.

 

간단하게 플릭에 대한 내용을 다시 짚어 보겠습니다. 플릭은 "가볍게 때린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로서 라켓을 살짝 뒤집는 듯한 방법으로 짧은 공을 살짝 쳐내는 기술입니다. 옛날의 플릭에서는 뒤집는 듯한 방법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에 따라 현대 탁구의 백핸드 플릭에서는 공을 끌어올리듯이 전진회전을 거는 방법이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백핸드 플릭은 포핸드 플릭과는 달리 공을 때리기보다는 전진회전을 거는 편이 더 안정성과 실전적인 효과가 높습니다.

 

플릭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이번 화의 강좌에서는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플릭"만을 다룰 것입니다. 다른 종류의 회전에 대한 것은 요령만 간단하게 언급하고 넘어갈 것입니다. 약간의 요령만으로도 그다지 어렵지 않게 구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플릭은 주로 리시브할 때 사용되는 기술입니다. 최근의 탁구에서는 리시브를 포핸드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입니다만, 세계적인 레벨의 일부 선수들은 백핸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리시브의 폭을 넓히고 있으며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핵심이 되는 것이 바로 "전진회전을 거는 백핸드 플릭"입니다. 체코의 코르벨(Petr KORBEL)선수는 여기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서 전진회전과 횡회전이 섞인 변화가 심한 플릭을 구사함으로써 리시브로부터 적극적으로 선제공격을 해 가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2003년 파리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중국의 리우궈쩡 선수와의 대전에서 플릭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공링후이(KONG Linghui) 선수나 루마니아의 슈테프(Mihaela Joanna STEFF), 오스트리아의 슐라거(Werner SCHLAGER) 선수도 백핸드 플릭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펜홀더 중에는 중국의 왕하오(WANG Hao) 선수가 뒷면을 활용한 백핸드 플릭을 많이 보여 줍니다. 왕하오 선수의 뒷면 백핸드 플릭은 회전의 성질에서의 독특함이 있습니다만 사실상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플릭과 큰 차이가 없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회전의 특성은 뒷면타법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기보다는 왕하오라는 선수 자신의 특성이라 할 수 있으며 셰이크핸드로도 그런 구질의 공을 만들어내는 것은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라켓면에서 좌우로 라켓면을 조정하여 공의 오른쪽을 노리는가 아니면 왼쪽 면을 노리는가에 따라서 구질이 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현대의 탁구에서 백핸드 플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선수들을 살펴보면 중요한 특징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볍게 때린다."라는 플릭의 본래의 의미에서 벗어나서 전진회전을 거는 것을 백핸드 플릭의 주축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수에 따라서는 여기에 횡회전이 더해져 있기도 합니다만 중요한 것은 어디까지나 전진회전입니다. , "백핸드 드라이브를 작게 한 기술"과도 같다는 것입니다. 그저 공을 툭 쳐내거나 밀어 넣기만 하는 단조로운 플릭은 상대방에게 반격당하기 쉽습니다. 특히 탁구공이 40mm로 바뀐 이후에는 단조로운 플릭은 위력이 크게 줄어들어서 때리기 쉬운 공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 상대방이 노리고 있다가 그대로 결정타를 때리게 될 위험이 대단히 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전진회전이 걸린 플릭은 그렇지 않습니다. 공이 바운드된 후에 뻗어 나가는 느낌이 있으므로 쉽게 때리기 어려우며 변화를 예측하기도 어렵습니다. 여기에 미묘한 횡회전의 변화까지 곁들여져 있다면 더욱 때리기 어렵게 됩니다. 게다가 플릭을 구사하는 본인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전진회전에 의하여 타구의 안정성이 높아진다는 효과까지도 있습니다. 라켓을 뒤집는 느낌의 플릭은 미스의 확률이 높으며 밀어내는 느낌의 플릭은 쉽게 반격당할 수 있으나, 전진회전을 거는 플릭은 잘 들어감은 물론 상대방이 강한 공으로 반격해 오기 어렵게 되는 것입니다. 새롭게 플릭을 익히려 하신다면 전진회전을 거는 플릭을 중심으로 기술을 익히시기를 권합니다.

 

 

 

2. 먼저 알아둘 기초 사항들

 

백핸드 플릭의 연속동작을 관찰하기에 앞서서 먼저 스탠스, 타구점 등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 이 기술을 사용하는 상황은?

백핸드 플릭은 주로 리시브할 때 사용되며, 상대방의 하회전이나 횡하회전(횡회전과 하회전이 섞인 것) 서비스가 백사이드나 미들로 짧게 들어왔을 경우 그것을 선제공격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기본적으로는 백 쪽으로 온 공에 대해서 구사하는 기술입니다만 전술에 따라서는 미들로 온 공에 대해서도 백핸드 플릭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스탠스

포핸드 플릭과 마찬가지로 백핸드 플릭 역시 오른발을 탁구대 밑으로 집어넣는 것이 기본입니다. 기본 스탠스 상태에서 공이 바운드되는 위치를 향하여 오른발을 내밀고 몸 전체가 이동하여 공에 가까운 곳으로 접근합니다.

 

짧은 공을 다루는 스톱, 플릭 등의 기술에서는 언제나 오른발을(오른손잡이의 경우) 탁구대 아래로 집어넣어 공 가까운 곳으로 몸을 가져가야 합니다. 아래팔을 중심으로 하는 작은 스윙으로 공을 치기 위해서는 팔을 뻗지 말고 굽힌 상태를 유지하여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여유를 확보해야 하며, 가능한 한 시선을 공 가까운 곳으로 가져가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 타구점

타구점은 기본적으로 정점을 노립니다. 플릭은 상대방의 공의 힘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신의 힘을 이용하는 타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공의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점 이전에 공을 잡고 자신의 힘으로 칠 경우는 정점으로 공을 잡는 편이 쉬우며, 이는 플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익숙해지고 나면 좀 더 빠른 타이밍을 잡는 것도 가능해집니다만 기본적으로는 정점에서 확실하게 공을 잡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하회전에 대하여 플릭을 하기 위해서는 바운드 정점보다 더 낮은 위치에 라켓을 집어넣어 위 방향의 작은 스윙으로 공을 퍼 올림과 동시에 전진회전을 걸어서 공을 치게 되는데,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빠른 타구점을 잡기보다는 정점을 노리는 편이 타구하기 훨씬 편합니다.

 

- 라켓면과 스윙 방향

플릭에서의 라켓면과 라켓 끝의 방향 등은 반드시 이래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만, 약간의 요령을 알아 두면 기술을 구사하기 편합니다.

 

우선 무회전이나 횡회전에 대한 플릭(이번 회의 강좌는 여기 대해서는 다루지 않음)은 라켓면을 살짝 닫는 느낌으로 하되 아주 완만한 각도로 살짝 올라가는 방향으로 스윙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그리고 이런 공에 대한 플릭은 전진회전을 걸어서 끌어올리기보다는 가볍게 때리거나 밀어내는 것이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무회전이나 횡회전 공을 플릭하는 것은 하회전 공을 플릭하는 것보다 기본적으로 매우 쉽습니다. "오른발이 들어간다."라는 요령 정도만 기억하고 있다면 나머지는 그냥 "스윙을 작게 하며 지나치게 올려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정도로도 쉽게 기술을 익힐 수 있습니다. 감각적인 것에만 주의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런 공들에 대한 플릭은 공의 길이에 따라서는 굳이 플릭이라 부르기가 애매한 경우도 많으므로 "플릭"을 지나치게 의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회와 이번 회에서 다루는 "하회전에 대한 플릭"은 좀더 정교한 스윙을 하지 않을 경우 네트미스를 범할 우려가 크기 때문에 다소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회전을 이겨내고 공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날카롭고 빠른 스윙이 필요합니다. , 지나치게 큰 스윙을 하게 되면 불필요한 움직임이 많아져서 미스를 범할 확률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하회전에 대한 플릭을 할 때는 임팩트 전에는 라켓면이 살짝 열리도록 하고, 임팩트와 함께 살짝 닫혀 가도록 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 라켓면이 열렸다고 하여 그 상태 그대로 공을 때려 올리게 되면 오버미스를 범하게 될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스윙의 궤도는 지난 회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U자를 그리게 되는데, 엄밀히 말하면 V자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켓 끝을 내리면서 바운드의 정점보다 낮은 위치로 라켓이 우선 들어가며 이때 라켓면이 살짝 열린 상태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낮은 위치에서 라켓이 다시 올라갈 때 공을 끌어올리면서 라켓면이 살짝 닫힌 상태가 됩니다.

 

 

위의 그림은 라켓면이 움직여 가는 요령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이렇게 라켓면이 열리고 닫히는 모양만 안다고 하여 기술이 쉽게 구사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방향으로 라켓을 움직여 가기 위해서는 손목 사용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 손목 사용 방법에 주의 - 손목은 사용한다기보다는 오히려 고정되는 느낌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플릭은 "백핸드 드라이브의 축소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 백핸드 드라이브에서의 손목 사용의 요령이 그대로 백핸드 플릭에서의 요령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목 사용"이란 "회전을 거는 방향으로의 손목 사용", 즉 아래팔을 축으로 하는 회전운동을 말합니다. 다음 그림은 백핸드 드라이브를 설명할 때 나온 바 있는 손목 사용의 요령입니다.

 

 

 

 

이 방향의 손목 사용은 엄밀히 말하면 "손목 사용"이라고 부르기는 곤란할 지도 모릅니다. 손목은 손바닥 쪽으로 살짝 굽힌 채로 "고정시킨다."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굽혀서 고정시킨 채로 "아래팔을 축으로 하는 회전운동"을 이용합니다. 이것은 강좌 9, 13, 14회 등에서 "2 회전축"이라고 설명 드린 바 있으며 제 2 회전축은 곧 공에 회전을 걸기 위하여 중요한 역할을 하는 축이 됩니다. "손목 사용"이라고 하면 얼핏 생각하면 "손바닥 쪽으로 굽혔다가 손목 쪽으로 젖히는 운동"을 연상하기 쉽습니다만, 이 방향의 운동(1 회전축)은 공을 강하게 때려내는 데에는 큰 역할을 하지만 플릭과 같은 정교한 감각이 필요한 기술에서는 타구의 안정성을 크게 저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1 회전축을 중심으로 하는 공을 때리는 운동은 최대한 억제하고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살짝 굽혀서 고정된 상태로 제 2 회전축을 최대한 활용하여 공에 회전을 거는 것이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플릭에서의 핵심이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 특히 라켓 끝이 향하는 방향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라켓 끝이 완전히 아래를 향할 정도로 내려갔다가 150도 이상 회전하면서 위를 향하는 방향으로 돌아갑니다. 순간적으로 이렇게 날카롭게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백핸드 플릭에서의 중요한 포인트가 됩니다. 앞에서 U자 모양(V자 모양)으로 움직인다고 했습니다만, U(V자에서) 내려가는 구간은 바로 라켓 끝이 아래를 향하여 숙여지는 구간입니다. , 라켓 끝으로 공이 바운드되는 곳의 아래를 찍듯이 내려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U(V)에서 올라가는 구간은 내려갔던 라켓 끝을 내렸던 반동을 이용하여 라켓 끝이 아래팔을 축으로 하여 날카롭게 회전하면서 올라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 위의 그림과 같은 동작이라는 것입니다. 사실은 이런 운동만 잘 이해하시더라도 다음 절에서 나오는 연속동작은 보실 필요도 없을 수 있습니다. 오른발이 제대로 들어가면서 이런 운동만 제대로 해 주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이므로 잘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3. 하회전에 대한 백핸드 전진회전 플릭의 연속동작

 

기본 사항들을 먼저 잘 이해하셨다면 이제 실제 기술의 연속동작을 관찰해 보겠습니다. 다음 그림은 하회전 공에 대하여 백핸드로 전진회전 플릭을 구사하는 연속동작입니다.

 

 

 

A-1은 기본 준비자세입니다. 리시브를 준비하는 상태입니다만, 리시브를 양핸드로 구사하고자 할 경우는 그림과 같이 왼쪽 사이드라인보다 약간 오른쪽, 즉 안쪽으로 들어와서 준비 자세를 잡습니다. 만약 포핸드 리시브를 주체로 리시브하고자 할 경우는 왼쪽 사이드라인에 맞추거나 그보다 약간 더 바깥쪽으로 나가서 준비자세를 잡을 것입니다. 이 그림은 양핸드로 리시브를 준비하다가 백 쪽으로 온 공을 백핸드 전진회전 플릭으로 받아넘기는 것을 보여 드리고 있습니다.

 

날아오는 공의 바운드 위치를 판단하고 오른발을 집어넣으면서 공에 접근합니다. A-2~3은 라켓을 끌어당겨서 공을 때릴 때의 백스윙을 취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실제로는 그런 것은 아니고 단지 오른쪽 어깨가 오른발과 함께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모양이 될 뿐입니다. 지난 회의 포핸드 플릭에서는 오른발이 들어갈 때 오른쪽 어깨가 따라서 들어가면 안 된다고 했습니다만, 백핸드 플릭에서는 그런 제약은 없습니다. 오른발과 함께 오른쪽 어깨가 들어가는 것이 더 자연스럽고 그렇게 해야만 스윙을 위한 공간도 나올 수 있습니다.

 

A-3"라켓을 뒤로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것"입니다.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것에 의해 아래팔과 라켓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함으로써 팔을 뻗어 버리는 실수를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를 앞으로 내민다."라고 했습니다만 지나치게 나가면 곤란하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A-3에서는 팔꿈치의 위치와 함께 라켓의 위치를 높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해야만 그 다음 과정에서 라켓 끝을 내리고 그 반동을 다시 라켓 끝을 돌리는 것이 쉬워집니다. 몸이 들어가는 단계에서부터 라켓이나 팔꿈치 위치가 낮으면 충분한 힘으로 공을 끌어올릴 수 없게 됩니다. 그리고 A-2~3에서는 라켓면을 손바닥 쪽으로 살짝 굽혀 줍니다.

 

A-4~5는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아래로" 돌리는 과정입니다. 라켓 끝이 밑을 향하도록 하면서 공이 바운드된 후의 정점보다 아래까지 라켓 끝이 내려가도록 합니다. A-5에서 팔꿈치와 손목 부분은 여전히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켓 끝만이 탁구대 표면과 닿을 정도로 아래로 내려가는 것입니다.

 

다음 순간에는 라켓 끝을 내리는 반동을 이용하여 라켓 끝을 위로 날카롭게 돌려 줍니다. 이때 운동의 축이 되는 부분은 아래팔입니다. A-5에서 A-6으로 움직이는 순간은 매우 중요하므로 이 때의 모양을 잘 관찰하시기 바랍니다. 아래팔을 축으로 하여 라켓 끝이 아래에서 위로 완전히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임팩트는 그 사이에서 이루어지며, 라켓 끝을 돌리는 운동으로 공을 끌어올리면서 전진회전을 거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눈 여겨 보아야 할 점은 오른발을 들여놓는 동작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오른발을 먼저 들여놓고 완전히 고정시킨 후에 임팩트가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들어가는 동작과 함께 임팩트가 이루어지면 몸이 안쪽으로 들어가는 기세가 타구에 더해지므로 안정되고 섬세한 플릭은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좀 더 발전된 기술은 "발로 바닥을 (앞으로) 차서 뒤로 돌아오는 힘을 가하면서 임팩트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몸이 들어가면서 임팩트 하는 것과는 분명히 다릅니다. 몸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발로 바닥을 차서 "원래의 위치로 복귀하는 힘"을 가해 주면서 임팩트 하는 것이므로 좀 더 빠르게 본래의 위치로 돌아와서 다음 공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그림에서 보여드리는 동작 역시 그런 동작입니다. 다만, 처음부터 그렇게 하려고 하면 임팩트의 감각이 흐트러질 수 있으므로 우선은 완전히 발이 들어가서 고정시키고 안정되게 임팩트한 후에 바닥을 밀면서 뒤로 돌아오는 것을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라켓 끝이 완전히 돌아가면 A-6과 같은 상태가 되는데, 여기서 팔에 힘을 살짝 빼 주면 라켓 끝이 돌아가던 반동으로 A-7과 같이 라켓면이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오게 됩니다. 이렇게 라켓면을 되돌려 주지 않고 A-6과 같은 모양으로 멈추어 있으면 다음 공에 제대로 대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A-6에서는 오른발로 바닥을 밀고 있으며, 그 힘에 의하여 A-7~8과 같이 원래의 위치로 돌아옵니다. A-8에서는 거의 기본자세로 돌아와 있으므로 그 다음에 어떤 구질의 공이 어디로 날아오더라도 충분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4. 기술의 포인트들

 

하회전에 대한 플릭의 핵심은 24-2절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헤드를 날카롭게 돌리는 것입니다. 이 요령과 공을 끌어올리는 감각만 제대로 익히고 나면 백핸드 플릭을 구사하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을 먼저 기억하시고 다음의 중요한 포인트들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1) 오른발을 들여놓고 몸 전체가 이동하여 공에 접근한다.
(2) 팔꿈치를 펴지 말고 굽힌 상태를 유지한다.
(3) 타구점은 정점이다.
(4) 공의 정점보다 아래로 라켓 끝을 내리는 반동을 이용한다.
(5)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날카롭게 돌리면서 공에 전진회전을 건다.
(6) 타구 후에는 라켓 끝을 가볍게 되돌리면서 원위치로 돌아온다.

 

(1) 오른발을 들여놓고 몸 전체가 이동하여 공에 접근한다.

짧은 공을 처리할 때는 팔을 뻗으면 닿는 거리에 공이 있더라도 팔을 써서 공에 가까이 가지 않고 오른발(오른손잡이의 경우)을 탁구대 밑으로 집어넣어서 몸 전체가 공에 가까이 가도록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것은 기술을 처음 익힐 때부터 확실하게 몸에 배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공이 날아오면 오른발을 집어넣고 고정시킨 후에 공을 때리고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하나의 타법으로 익히는 것입니다.

 

(2) 팔꿈치를 펴지 말고 굽힌 상태를 유지한다.

팔꿈치가 뻗어 버리면 섬세한 감각으로 임팩트 할 수 없습니다. 전체적인 동작이 매우 부자연스러워지며 라켓면도 흔들리기 쉽습니다. 이것은 팔꿈치를 펴면 움직임에 여유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단순하게 하회전에 대한 플릭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날아오는 공은 여러 가지 미묘한 변화가 걸려 있으므로 이에 대처하기 위해서 동작은 조금씩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미세한 조정을 하기 위해서는 팔꿈치에 여유가 있어야 합니다.

 

 

 

팔꿈치가 뻗어 버리는 것은 몸이 들어가려 하지 않고 팔을 뻗어서 공에 라켓을 갖다 대려고 하는 것이 원인이기 쉽습니다. 첫 번째의 포인트인 "오른발이 들어간다."라는 것과 연관 지어서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3) 타구점은 정점이다.

24-2 절에서 이미 설명 드렸습니다만 백핸드 플릭은 자신의 힘으로 타구하는 기술이므로 타구점은 정점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정점을 잡음으로써 공을 확실하게 잡아 칠 수 있으며 들어갈 확률도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좀 더 빠른 타구점이나 좀 더 늦은 타구점을 잡는 등의 조정도 할 수 있습니다.

 

(4) 공의 정점보다 아래로 라켓 끝을 내리는 반동을 이용한다.

이것은 전진회전을 거는 백핸드 플릭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령이라 할 수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 라켓을 둔 채로 몸이 들어가서 임팩트 직전에 라켓 끝을 아래로 내려서 바운드의 정점 아래로 가져가고 그 반동을 이용하여 라켓 끝을 순간적으로 되돌리는 것입니다. "라켓 끝이 아래로 내려가는 반동으로 돌린다."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이 움직임을 옆에서 보면 날카로운 U자 또는 V 자를 그리게 됩니다.

 

라켓 끝이 충분히 아래로 내려가지 않으면 공을 충분히 끌어올릴 수가 없게 됩니다. 라켓을 돌리는 대신 억지로 공을 밀어내거나 아래로 찍어 버리는 스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임팩트 전에 라켓 끝을 아래로 내리는 동작은 백핸드 플릭의 핵심되므로 절대로 잊으셔서는 안 됩니다.

 

(5)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날카롭게 돌리면서 공에 전진회전을 건다.

라켓 끝을 아래로 내리는 반동을 이용하여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날카롭게 돌립니다. 팔꿈치가 앞으로 나가는 운동이 약간 추가될 경우도 있습니다만 핵심이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돌리는 운동입니다. 그리고 이 운동은 "공을 끌어올리면서 전진회전을 거는" 데에 사용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공을 때리는 것이 아니라 "끌어 올린다"라는 것입니다. 이 감각을 잡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라켓면을 좀더 단단히 고정시켜서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셔야만 합니다. 라켓면이 흔들려 버리면 공을 긁어 올리는 대신 불필요하게 때려 버리게 되기 쉽습니다.

 

그리고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돌린다고 하여 아래팔이 고정된 채로 움직이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아래팔은 역시 위팔을 축으로 작게 회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하는 편이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돌리는 운동을 더욱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운동은 너무 의식하지 말고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돌리는 데에만 집중하시면서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맡겨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림에서 축으로 표시한 것은 위팔입니다. 아래팔이 위팔을 축으로 어느 정도 회전하는가는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손목을 손바닥 쪽으로 굽힌 채로 고정시키는 것 역시 불필요한 움직임으로 라켓면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적절한 라켓면을 만들기 위해서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만 "라켓면의 흔들림 방지"라는 숨은 목적도 있는 것입니다. 또한,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라켓의 양면을 확실하게 고정시켜서 흔들리지 않도록 해 주셔야 합니다. 그렇게 한 상태에서 공이 러버 표면에 "긁히는" 그 감각을 느끼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6) 타구 후에는 라켓 끝을 가볍게 되돌리면서 원위치로 돌아온다.

 

백핸드 플릭 후에는 신속하게 원래의 위치로 돌아와야 합니다. 여기서 "원래의 위치"라는 것은 "라켓면과 기본자세""서 있는 위치"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포함합니다. 백핸드 플릭은 라켓 끝을 아래팔을 축으로 날카롭게 돌리면서 구사하는 기술이므로 폴로스루가 끝난 위치에서 라켓 끝은 위로 올라가 있으며 라켓의 백핸드면은 상대방 쪽을 보는 모양이 되기 쉽습니다. 이 상태 그대로 멈추어 버린다면 다음 공에 신속하게 대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타구한 후에 재빨리 라켓면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 동작은 단지 백핸드 플릭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백핸드 하프발리 등을 구사할 때부터 몸에 배어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켓면을 되돌리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라켓 끝을 돌리면서 타구한 후 힘을 살짝 빼 주기만 하면 끝이 돌아가던 반동으로 라켓면은 자동으로 제자리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들여놓았던 오른발로 바닥을 밀어 주면서 들어가기 전의 원래의 위치로 돌아와서 다음 공에 대비합니다.

 

단순히 들어가서 공을 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 라켓면을 되돌리면서 다시 뒤로 나오는 동작까지도 하나의 타구 동작으로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이런 마무리 동작을 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5. 흔히 있는 실수의 유형들

 

이번 강좌에서도 흔히 있는 실수의 유형들을 별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라켓 끝이 충분히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

백핸드 전진회전 플릭의 포인트는 라켓 끝을 아래로 내리는 반동을 이용하여 아래팔을 축으로 라켓 끝을 돌리는 것입니다. 이 동작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공을 제대로 끌어올릴 수가 없으므로 네트미스가 많아지게 됩니다.

 

- 발이 들어가는 도중에 임팩트가 이루어진다.

오른발을 들여놓는 동작은 임팩트가 이루어지기 이전에 완료되어야 합니다. 발이 들어가는 도중에 임팩트가 이루어지게 되면 섬세한 임팩트가 불가능해지므로 공을 안정되게 끌어올려서 전진회전을 걸기 어렵습니다. 이렇게 되는 원인은 반응이 늦은 것인 경우가 많습니다. 날아오는 공의 구질과 거리를 판단하는 것이 늦어져서 출발이 늦기 때문에 발이 들어가는 도중에 임팩트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유 있게 플릭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공의 성질을 판단하는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 오른발이 들어가지 않고 팔을 뻗는다.

오른발이 조금이라도 들어가지 않고 팔만 뻗어서 공을 치게 되면 아래팔을 축으로 하는 작고 날카로우면서도 섬세한 동작이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그 대신 뻣뻣한 움직임과 함께 불필요하게 동작이 커지게 되며 라켓면은 흔들리게 됩니다. 또한, 자신의 정확한 임팩트 위치에서 벗어난 곳에서 공을 치게 되므로 정교하게 공을 칠 수 없습니다.

 

- 백스윙에서 라켓면이 닫혀 있다

하회전에 대한 플릭에서는 라켓 끝을 아래로 내려 주는 것과 동시에 라켓면은 약간 열리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켓면이 완전히 위를 볼 정도로 크게 열 필요는 없습니다만, 약간은 열어 주는 편이 기술을 구사하기 쉽습니다. (그렇다고 하여 그 상태 그대로 공을 위로 때리면 안 됩니다.) 라켓면을 너무 심하게 닫지는 않았고 날아오는 공의 하회전이 약하다면 러버의 성질과 스윙 스피드에 따라서는 그럭저럭 미스하지 않고 넘길 수도 있습니다만, 하회전이 매우 강하다면 미스할 확률이 대단히 높습니다. 라켓면이 닫혀 있다는 것은 라켓 끝이 아래로 충분히 내려가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 공을 위로 때려 버린다.

라켓 끝을 내리면서 라켓면을 살짝 열어 준 후에 아래팔을 축으로 돌리는 운동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공을 아래에서 위로 쳐올려 버리는 실수입니다. 이렇게 치더라도 간혹 공이 잘 들어갈 수는 있으나 기본적으로는 타구가 매우 불안정해지게 됩니다. 공에 회전이 걸리지 않으므로 공이 직선적으로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오버미스의 위험이 큽니다.

 

- 팔꿈치를 지나치게 쓴다.

전진회전을 거는 백핸드 플릭은 아래팔이 축이 되어 라켓 끝을 돌리는 운동을 주로 사용하는 타법입니다. 여기서 팔꿈치를 지나치게 사용해 버리면 동작이 불필요하게 커지므로 임팩트가 불안해져서 미스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 기술은 백핸드 드라이브가 아닙니다. 단지 임팩트의 감각만이 비슷할 뿐입니다. 작게 라켓 끝을 돌리는 운동으로 섬세하게 타구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폴로스루 후에 라켓면을 되돌리지 않는다.

라켓 끝이 돌아가서 백핸드면이 상대방을 향하고 라켓 끝은 위를 향한 그 상태 그대로 고정되어 버리면 다음 공에 대비하기가 어렵습니다. 폴로스루와 함께 가볍게 힘을 빼서 라켓면을 되돌리는 습관을 붙이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힘만 빼면서 폴로스루의 반동을 이용해 주면 되는 것이므로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 들어갔던 오른발이 되돌아오지 않고 그 자리에 멈추어 있다

지난 회에서도 설명 드렸습니다만 플릭은 그 자체로 결정짓기 위한 기술이 아닙니다. 플릭은 랠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선제공격의 성격을 가진 "준비타"이며, 반드시 그 다음 공이 날아온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플릭을 하고 나면 그 다음 공은 롱성 공에 의한 빠른 랠리가 되기 마련이므로 반드시 재빠르게 뒤로 다시 나와서 다음 공에 대비해야 합니다. 플릭을 할 때는 "들어가서 자리를 잡아 플릭을 하고 다시 나온다."라는 것을 하나의 동작으로 생각하고 처음부터 그렇게 연습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회에서는 백사이드나 미들로 날아온 짧은 하회전 공을 백핸드로 선제공격하는 "백핸드 플릭"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백핸드 플릭은 리시브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므로 잘 익히셔서 실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기술을 갖고 있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따라서 게임의 양상이 크게 바뀔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선제공격하는 기술인만큼 미스의 위험도 따르지만 랠리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그 정도의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 용어 사전

대상기술(On-table technic) 짧은 공을 탁구대 위에서 처리하는 기술의 총칭
푸시(Push) 라켓면이 위를 본 상태로 공을 앞으로 길게 밀어내어 후퇴회전을 걸면서 깊고 안전하게 넘기는 기술. 다른 말로 보스커트(both-cut)라고도 한다.
플릭(Flick) 손목과 팔꿈치를 중심으로 하는 작은 스윙으로 탁구대 위의 짧은 공을 강하게 때려서 공격하는 기술의 총칭. 다른 말로는 플립(flip)이라고도 한다.
스톱(Stop) 상대방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도록 네트 너머로 공을 짧게 굴러 떨어뜨리는 기술.

 

 

 

 

 

* Backhand Sidespin Flick 보기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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