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잔디 lawn grass
2016. 5. 15. 담음
흔히 볼 수 있는 잔디 꽃을 처음 담아보는데 난형의 포영(苞穎)과 소수(小穗)만 보이고 꽃술은 담아지지 않는군요.
잔디 Zoysia japonica Steud.
속씨식물문 >외떡잎식물강 > 벼목 >벼과
다년초로 길게 옆으로 벋은 단단한 지상복지(地上匐枝)의 마디에서 줄기와 뿌리를 내며 높이 10~20㎝이다.
잎은 복지와 줄기의 기부에 총생하고 길이 5~10㎝, 너비 2~5㎜로서 편평하거나 안으로 말리며 어릴 때는 양면에 털이 있고 밑부분이 엽초로 되며 엽초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총상화서로 달리며 화서는 길이 3~5㎝로 곧추선다. 화서축에는 마디가 없고 짧은 가지 끝에 1개씩의 소수가 달리며 소수는 난형으로 길이 3㎜, 너비 1.2~1.5㎜이고 광택이 많다. 포영(苞穎:작은 이삭 밑에 난 한 쌍의 포)은 1개로 길이 3~4㎜이고 자줏빛이 돌며 몹시 불분명한 5개의 맥이 있다. 호영(護穎:화본과 식물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포영보다 짧고 막질로 1맥이 있으며 까락이 없다. 사방(砂防) 및 분묘사초용으로 쓰인다.
* 한국의 잔디로 종류가 많군요.
① 들잔디(Zoysiajaponica) - 생활력이 강하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잔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잎의 나비는 4~7mm이고 높이는 10~20cm로 자란다.
② 금잔디(Z. tenuifolia) - 잎의 나비는 1mm 이하이고 높이는 3cm 이하인 매우 고운 잔디이다. 남해안에서 자생하는데 추위에 약하므로 경기 지역에서는 월동할 수 없다.
③ 넓은잎금잔디(Z. mattrella) - 대전 이남에서 자생한다. 잎의 나비는 1.5~3mm이고 높이는 4~12cm인 매우 고운 잔디이다.
④ 갯잔디(Z. sinica) - 경기 서해안에서 자생한다. 고운 잔디이나 줄기가 위로 곧게 서는 성질이 있어 잔디용으로는 부적합하다.
⑤ 에메랄드잔디(Z. japonica×tenuifolia) - 들잔디와 금잔디를 교잡해서 만든 제1대 잡종 품종으로 금잔디와 같은 성질과 모양을 가지나 내한성이 강하여 경기 지역에서 월동이 가능하다.
⑥ 녹세계(綠世界) - 서울대학 농과대학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에메랄드잔디보다 품질이 우수하고 생활력 · 재생력 · 내한성이 훨씬 강하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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