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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사찰 여행

마이산 은수사(銀水寺)에 올라보다.

by 산산바다 2016. 3. 28.

산과바다



마이산 은수사(銀水寺)에 올라보다.

2016. 3. 25. 담음

산과바다는 이창근벗님과 부부 동반하여 마이산탑사에서 300m 위에 위치한 은수사에 올라본다.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 있는 한국불교 태고종 소속의 사찰.









은수사는 원래 개인 사찰이었다. 은수사는 1920년 마이산 아래 진안읍 단양리 사양동에 살던 이규헌(李圭憲)[1853~?]이 창건하였는데 처음에는 정명암(正明庵)’이라 이름 하였다. 1970년경 조계종에 전통 사찰로 등록되었으나, 조계종단과 성격이 맞지 않아 1985년경 당시 주지인 황혜수가 태고종으로 종적(宗籍)을 변경하였다.




정명암도 퇴락하여 없어졌다가 1920년에 이주부에 의해 중창되었는데, 이때 은수사로 개칭되었다. 은수사란 이름은 이성계가 이곳의 물을 마시고 물이 은같이 맑다고 한 것에서 붙여진 것이라 한다.



은수사는 좌측에 대적광전(大寂光殿), 우측에 무량광전(無量光殿)이 있고 중간에는 국내에서 최대 크기인 법고가 자리하고 있다. 그 뒤로 산신당(山神堂)이 있고 조금 뒤쪽으로 마이 산신각(馬耳山神閣)이 있으며, 그 밖에 태극전(太極殿)과 요사 1동 등이 있다.



은수사에는 천연기념물이 두 가지 있다. 하나는 마이산 줄사철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380]이고, 또 하나는 은수사 청실배나무[천연기념물 제386]이다. 줄사철나무 군락은 마이산이 이 군락의 북방 한계 지역인데 은수사 뒤쪽 가파른 벼랑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상과 삼신할머니상이 상원사지에서 출토되었다고 한다.
















산과바다는 이창근벗님과 함께 2일동안 동행해 즐거웠군요.

광양 매화꽃축제에 가서 꽃피는 마을에 올라 매화향이 그윽한 장관을 보고 구례 쌍계사와 홍매화가 화사했던 화엄사에 들려 두런거리며 모처럼의 나들이 한가로움에 또한 즐거움 이었답니다.

다음 날 구례 산수유꽃축제장 산수유마을 산책을 즐기고, 마이산에 있는 마이산 금당사- 마이산 탑사- 마이산 은수사를 차례도 둘러봄도 함께한 의미가 있군요.


동행 해준 벗님과 사모님 이틀 동안 아름다운 꽃들 속에서 즐거웠답니다.

다음 여행을 기다리며 벗님과 사모님 매일매일 즐거우세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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