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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 금당사(金堂寺)에 들려보다

by 산산바다 2016. 3. 28.

산과바다



마이산 금당사()에 들려보다

2016. 3. 25. 담음

산과바다는 이창근벗님과 부부 동반하여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멀지않은 금당사에 들리고 마이산탑사와 은수사로 올라감

금당사는 전북 진안군 마이산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금당사(金塘寺)라고도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절의 창건에 대해서는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650(의자왕 10)고구려에서 백제로 건너온 보덕(普德)11제자 중 한 사람인 무상(無上)이 그의 제자인 금취(金趣)와 함께 세웠다고 한다. 당시 위치는 지금보다 약 1.5떨어진 곳이었으며, 그래서 예전 자리를 고금당(古金塘), 혹은 자연동굴을 법당으로 삼았으므로 혈암사(穴巖寺) 또는 금동사(金洞寺)로 불렀다고 한다.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은 1675(숙종 1)의 일이다.


다른 하나의 창건설은 814(헌덕왕 6) 중국승 혜감(慧鑑)이 창건하였다고 한다. 한때 대찰의 면모를 갖추었고 여러 차례의 중건 및 중수를 거쳤는데, 한때 고려의 고승 혜근(惠勤, 13201376)도 이곳에 머물며 수도하였다고 한다.


대웅보전은 약 300여 년 전에 건립한 정면 3,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나한전에 봉안된 6척의 목불좌상(木佛坐像)은 동구나무로 만든 것으로 전라북도유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어 있고, 너비 5m, 길이 9m의 괘불(掛佛)은 보물 제1266호로 지정되어 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으로 쇠락하였으나 1675년 지금의 자리로 옮겨 중창하였다. 그 뒤 1978년에는 명부전, 1987년에는 산신각, 1990년에는 극락전을 새로 지어 오늘에 이른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지장전삼성각대방(大房) 등이 있다.

그 밖에도 대웅보전 앞에는 고려 말 조선 초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석탑 1기가 있는데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22호로 지정되어 있다.

  

* 이 절에서 멀지않은 곳에는 단군을 받드는 이산묘(駬山廟)가 있다.

* 駬山廟 : 마이산 도립공원 남쪽 입구 좌측에는 주필대()라는 刻字가 새겨진 암벽과 그 윗부분에는 1907년 호남의병창의동맹단의 집결지로서 황단(皇壇)터가 있으며 그 하단부에는 이산묘(駬山廟)라는 사당이 자리하고 있다. 주필대는 태조 이성계가 왜구를 무찌르고 개선하던 중에 머물렀던 곳으로 전하고 있으며, 이산묘는 면암(勉菴) 최익현선생의 제자이자 고종의 스승인 연재(淵齋) 송병선의 제자들이 친친계(연재 제자모임), 현현계(면암 제자모임)를 구성한 후 건립한 곳으로서 회덕전(懷德殿), 영광사(永光祠), 영모사(永慕祠), 대한광복기념비 등이 위치하고 있다. 한말 국권 수호를 위해서 창의하였던 확실한 곳이며, 현재 창의동맹터 아래 조선 태조의 건국설화가 있는 곳을 택해서 사우를 건립하여 항일의병의 위패와 그 기념흔적을 모아놓은 곳으로 지정·보존가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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