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大學(대학) 傳文(전문: 傳10章)
傳文6 誠意(성의)
所謂誠其意者(소위성기의자)는 : 이른바 그 뜻을 정성되이 한다는 것은
毋自欺也(무자기야)니 :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니
如惡惡臭(여악악취)하며 : 나쁜 냄새를 싫어함과 같으며
如好好色(여호호색)이 : 좋은 색을 좋아함과 같은 것
此之謂自謙(차지위자겸)이니 : 이러한 것을 일컬어 스스로 기꺼워함이라 하는 것이다.
故(고)로 : 그러므로
君子(군자)는 : 군자는
必愼其獨也니라(필신기독야) : 반드시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다.
小人閒居(소인한거)에 : 소인이 한거함에
爲不善(위불선)하되 : 선하지 못한 짓을 하여
無所不至(무소불지)하다가 : 이르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見君子而后(견군자이후)에 : 군자를 본 뒤에는
厭然揜其不善(염연엄기불선)하고 : 슬며시 그 선하지 못함을 가리고
而著其善(이저기선)하나니 : 그 선함을 드러내려 한다.
人之視己如見其肺肝然(인지시기여견기폐간연)이니 : 사람들이 자기를 봄이 마치 그 폐와 간을 봄과 같으면
則何益矣(칙하익의)리오 : 무슨 이익 됨이 있겠는가.
此謂誠於中(차위성어중)이면 : 이를 마음속이 정성스러움이
形於外(형어외)라 : 밖으로 나타난다고 이르는 것이다
故(고)로 : 그러므로
君子는(군자) : 군자는
必愼其獨也(필신기독야)니라 : 반드시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니라.
曾子曰十目所視(증자왈십목소시)며 : 증자가 이르기를, 열 눈이 보는 바이고
十手所指(십수소지)니 : 열 손이 가리키는 바이니
其嚴乎(기엄호)인저 : 그 엄함이여
富潤屋(부윤옥)이요 : 부유함은 집을 윤택하게 하고
德潤身(덕윤신)이니 : 덕성은 몸을 윤택하게 하니
心廣體胖(심광체반)이라 : 마음은 넓어지고 몸은 편안해 진다.
故(고)로 : 그러므로
君子(군자)는 : 군자는
必誠其意(필성기의)니라 : 반드시 그 뜻을 정성되이 하는 것이다.
* 愼獨(신독) : 大學의 성의장 제1절과 제2절에 愼獨(신독)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中庸제1장에도 똑같이 신독을 언급하여(道也者는 不可須臾離也니 可離면 非道也라 是故로 君子는 戒愼乎其所不睹하며 恐懼乎其所不聞이니라. 莫見乎隱이며 莫顯乎微니 故로 君子는 愼其獨也니라) 모두 성의를 중시하고 있다.
中庸과大學이 서로 內外表裏를 이루는 것과 자사가 中庸을 지어 증자의 학맥을 이은 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愼獨과 관련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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