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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書/大學

大學(대학) 傳文6 誠意(성의)

by 산산바다 2016.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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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學(대학) 傳文(전문10) 

 

傳文6 誠意(성의)

 

所謂誠其意者(소위성기의자) : 이른바 그 뜻을 정성되이 한다는 것은

毋自欺也(무자기야) :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니

如惡惡臭(여악악취)하며 : 나쁜 냄새를 싫어함과 같으며

如好好色(여호호색) : 좋은 색을 좋아함과 같은 것

此之謂自謙(차지위자겸)이니 : 이러한 것을 일컬어 스스로 기꺼워함이라 하는 것이다.

 

() : 그러므로

君子(군자) : 군자는

必愼其獨也니라(필신기독야) : 반드시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다.

小人閒居(소인한거) : 소인이 한거함에

爲不善(위불선)하되 : 선하지 못한 짓을 하여

無所不至(무소불지)하다가 : 이르지 않는 바가 없는 것이다.

見君子而后(견군자이후) : 군자를 본 뒤에는

厭然揜其不善(염연엄기불선)하고 : 슬며시 그 선하지 못함을 가리고

而著其善(이저기선)하나니 : 그 선함을 드러내려 한다.

人之視己如見其肺肝然(인지시기여견기폐간연)이니 : 사람들이 자기를 봄이 마치 그 폐와 간을 봄과 같으면

則何益矣(칙하익의)리오 : 무슨 이익 됨이 있겠는가.

此謂誠於中(차위성어중)이면 : 이를 마음속이 정성스러움이

形於外(형어외) : 밖으로 나타난다고 이르는 것이다

() : 그러므로

君子(군자) : 군자는

必愼其獨也(필신기독야)니라 : 반드시 그 홀로를 삼가는 것이니라.

 

曾子曰十目所視(증자왈십목소시) : 증자가 이르기를, 열 눈이 보는 바이고

十手所指(십수소지) : 열 손이 가리키는 바이니

其嚴乎(기엄호)인저 : 그 엄함이여

富潤屋(부윤옥)이요 : 부유함은 집을 윤택하게 하고

德潤身(덕윤신)이니 : 덕성은 몸을 윤택하게 하니

心廣體胖(심광체반)이라 : 마음은 넓어지고 몸은 편안해 진다.

 

() : 그러므로

君子(군자) : 군자는

必誠其意(필성기의)니라 : 반드시 그 뜻을 정성되이 하는 것이다.

 

 

* 愼獨(신독) : 大學의 성의장 제1절과 제2절에 愼獨(신독)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中庸1장에도 똑같이 신독을 언급하여(道也者不可須臾離也可離非道也是故君子戒愼乎其所不睹하며 恐懼乎其所不聞이니라. 莫見乎隱이며 莫顯乎微君子愼其獨也니라) 모두 성의를 중시하고 있다.

中庸大學이 서로 內外表裏를 이루는 것과 자사가 中庸을 지어 증자의 학맥을 이은 것을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愼獨과 관련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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