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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야생화(초본)

자귀풀 sola

by 산산바다 2013. 9. 24.

산과바다

 

자귀풀 sola

2013. 9. 24. 담음

차풀과 외형이 아주 비슷하여 혼동스러운데 자귀풀은 잎 끝이 동글동글하고 열매에 털이 없음이 차풀과 다르군요.

 

 

 

 

 

 

 

 

 

자귀풀 Aeschynomene indica L.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콩과

 

합맹(合萌) 수고맥(水固麥) 경통초(梗通草) 전비각(田鼻角) 거몰자라고도 한다. 습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서 높이 50∼80cm까지 자란다. 가지가 갈라지며 윗부분에서는 속이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고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20∼30쌍으로 줄 모양 타원형이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밑부분에서 2개로 갈라지고 길이 5mm 정도로서 막질이다.

열매는 길이 3∼5cm, 나비 5mm로 털이 없고 6∼8개의 마디가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잎이 자귀나무처럼 밤중에는 접히기 때문에 자귀풀이라고 한다. 식용이나 사료용으로 쓰이며 종자와 풀 전체를 차대용으로 마신다. 아시아의 온대와 열대,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 같은 과의 차풀(Cassia mimosoides var. nomame)과 외형이 아주 비슷하고 사는 곳도 비슷하지만, 차풀은 잔잎의 끝이 뾰족하며 꽃대가 잎겨드랑이에 붙은 것같이 짧고 꽃은 나비 모양이 아닌 5장의 꽃잎이 원으로 배열되는 형태이며 열매에도 털이 있어 자귀풀과 구분할 수 있다. 논이나 밭의 다소 습기가 있는 곳에 잘 자라는 잡초이다. 식물전체를 어릴 때 식용하기도 하며 말렸다가 차(茶)로 사용하기도 한다.

* 차풀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932   http://blog.daum.net/domountain/17950073

* 자귀풀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9996  http://blog.daum.net/domountain/17948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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