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친구와 함께/우리의 만남

한산모시전시관을 가보다.

by 산산바다 2012. 9. 13.

산과바다

 

한산모시전시관을 가보다.

2012. 9. 12.

산과바다는 서산꽃님과 한산모시전시관을 가보다.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60-1에 위치

11일 선운산 천마봉에 오르고 오후 늦게 홍원항 전어축제에 들리어 전어구이와 전어회무침으로 저녁식사 소주한잔은 필수 맛있게 먹음 전어구이 1kg에 30,000원 전어회무침 1kg에 35,000원(둘이 먹을 만큼 두 가지 반반 1kg 주문)

홍원항모텔에서 쉬고 다음날 12일 오전에 한산모시전시관을 가보다.

 

한산모시는 우리나라의 미를 상징하는 여름 전통옷감입니다. 백제 때 한 노인의 현몽으로 우연히 발견된 후부터 그 유래를 찾을 수 있으니 1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역사적 가치가 높아 제작기술을 보호하고자 국가에서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모시의 지존! 민족의 혼이 담긴 전통 한산 세모시를 만날 수 있는 곳이 한산모시마을이다. 한산모시는 옷감에서 풍기는 단아하고 청아한 멋과 함께 올이 가늘고 촘촘하며 까끌까끌한 질감이 살아있어 시원하며, 입었을 때 날아갈 듯 가볍고 고급스러운 게 특징이다.

 

한산모시를 처음 생산했던 건지산 기슭에 모시각, 전통공방, 전수교육관, 한산소곡주 제조장, 토속관 등의 시설을 갖춰놓아 서천의 전통문화와 한산세모시 제작과정을 알 수 있게 한 곳이 한산모시마을이다.

 

한산모시마을은 정갈하게 손질된 잔디와 단아한 초가지붕 사이를 지나 모시관 안으로 들어서면 우리 조상들의 손때가 그대로 묻어있는 모시짜기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도구를 만날 수 있다. 

 

한산 세모시로 지은 옷들과 고 서적들도 둘러보고 현대적 감각의 글로벌패션으로 변모한 한산모시를 만나볼 수 있다.

 

 

 

 

 

 

 

 

 

뒷뜰에 유홍초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더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