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산에는 꽃이 피네
*** 時調詩 ***/自作 時調詩

시선은 마음을 묶어

by 산산바다 2012. 7. 28.

산과바다

 


대둔산에 올라

 

입석대

임금바위

기암괴석 하늘 솟아

마천대 만년세월 호위하듯 지켜주어

대둔산 철따라 올라 비경속에 잠기네.

 

낙조대

황홀함이

나의세월 말함인가

연약한 몸둥아리 백년세월 아쉬워서

등산길 어려움 잊고 즐거움에 와있네.

 

벼랑길

끝에 앉아

아슬 함이 아찔한데

태고의 신비함을 변함없이 보여주어

시선은 마음을 묶어 떠나지를 못하네.

 

2012. 7. 26.

산과바다 이계도

 

 

입석바위와 마천대

 

서쪽방향 천길 벼랑길

 

남쪽방향 기암절경

 

북쪽방향 낙조대

 

 

산과바다 이계도

'*** 時調詩 *** > 自作 時調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는 생기가 돌아 잎을 틔우려 하고  (0) 2013.03.22
돌단풍 Mukdenia rossii  (0) 2013.03.19
무아경에 잠기네.  (0) 2012.07.18
홀로앉아 외롭네  (0) 2012.07.05
봄맞이 직소폭포에 가보다  (0) 2012.02.1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