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현암사(懸岩寺)에 올라
충북 청원군 현도면 하석리에 위치(대청댐 수문 옆 구룡산 중턱)
2011. 12. 27
현암사는 바위 끝에 매달려 있는 듯하여 다람절이라는 의미에서 이를 한자화한 현암사(懸岩寺)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한다.
현암사의 창건시기와 창건주에 대해서는 남아 있는 기록이 없다. 다만 절에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백제 전지왕 때 달솔해충(達率解忠)의 발원으로 고구려의 스님인 청원선경(淸遠仙境)대사가 창건했으며, 원효대사가 중창했다고 한다.
현암사는 조선시대의 각종지리서에는 견불사(見佛寺), 혹은 현사(懸寺)로 나와 있다. 특히 신증동국여지승람 같은 조선초기의 기록에서는 견불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다가 후기로 들어서면서 현사로 바뀐 것이 지금의 현암사가 되었던 것이다.
대웅보전 처마밑에서 바라보니 대청댐 넘어 청남대가 보인다.
삼성각 옆길따라 구룡산에 올라갔다.
오르는 중턱에 부도탑이 보이고......
구룡산 삿갓봉에 오르니 능선길에 톨탑이 여기저기 쌓여있다.
하산길에 오층석탑이 보인다.(20여년 전에 세웠단다)
대청댐을 내려다 보이는 전망이 좋아보인다.
조정지댐이 있는 방향
현암사에 오르는 철계단
근교에 있는데도 오랜만에 올라보왔군요. 구룡산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좋아 둘러보기 시원합니다.
대청댐 광장에서 바라보니 현암사가 건너편 벼랑 중턱에 멀리 보이는군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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