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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여행이 좋아**/사찰 여행

내장산 내장사에 들리며

by 산산바다 2011. 11. 8.

산과바다

 

 

내장산 내장사에 들리며

11. 11. 7.

안해와 동반하여

잘 가라고 손 흔들며 단풍배웅

 

 

 


 

고운단풍

 

잘 가라 보내려고 내장단풍 다가보니

아쉬워 떠나가며 발아래서 흐느끼고

立冬절 남은 친구들 배웅길에 반기네.

 

11. 11. 7. 내장산에서

산과바다 이계도

 

 

 

  • 선재 이 보내준글
    선재 Y
  • 2011.11.10 15:28

 

비워지는 들녘은
여백을 만들어 냅니다.

여백을 즐기니
마음에 여유로움도 함께 옵니다.

여유로움이 생기니
소리 소리가 살갑게 다가옵니다.

하나하나 밖에 것들을 거두어들이니
안이 풍요롭습니다.

안이 풍요로울 때
내 삶이 윤택해짐을 알았습니다.

이 가을에 감사를

 

 

산과바다 의 답글

 

산과바다 Y

 

2011.11.11 00:12

 

가지끝 나뭇잎이 떨어져서 가버리고
씨알에 새생명이 오는해를 기다리니
여백은 가득채워진 진풍경을 이루네

 

 

 

 

 

 

 

 

 

 

 

 

 

 

 

 

 

 

 

 

 

 

 

 

 

 

 

 

 

 

 

 

 

 

 

 

 

 

 

 

 

 

 

 

관광객들에 밀려 내장사까지 들리고 매표소를 나선다.

단풍배웅하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모처럼 안해와 동반하여 하루 즐거운 시간이었다.

 

주차장이 만차이어서 1주차장 안쪽 도로변에 주차하고 다녀 나와보니 주정차 위반으로 50,000원 범칙금 딱지가 붙어있군요. 가시는 분들은 3주차장에 주차하시고 내장사까지 약 5km 걸어서 올라가야 할듯 조심하세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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