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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산에는 꽃이 피네/아름다운 꽃길

꽃을 담으며 월악산 만수봉에 오르다

by 산산바다 2011. 7. 10.

산과바다

 



만수봉(萬壽峰) 983m

꽃을 담으며 월악산 만수봉에 오르다

11. 7. 6.

충북 충주시 상모면에 위치

만수계곡-만수교-육각정-작은골-오른쪽 계곡 따라 오름-만수봉-능선길로 하산


 

 

만수봉은 위로는 월악산, 아래로는 포암산과 능선으로 바로 이웃하고 있다.

 

만수교에서 육각정 옆 계류를 건너 계곡 따라 10분가량 오르면 작은골이 나오고 다음에 왼쪽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오른쪽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이 있다.

 

 

매미꽃이 반겨준다.

 

왼쪽 능선 길은 초입에서부터 가파른 길로 시작된다. 820봉 부터는 능선 동쪽이 절벽으로 된 곳이 많고 892봉 밑에서 만수봉의 남쪽 암벽을 바라보는 경관이 좋다. 정상에서 북쪽 연능을 따라 나가면 월악산까지 연결된다.

 

여기에서 골짜기쪽의 자연관찰로를 따라 올라감(거리는 멀어도 오르기가 쉽다)

 

갈림길 근처에서 가냘프게 자란 꿩의다리가 꽃을 피워 반갑게 인사를 한다.

 

 

 

 

 

 

 

 

 

 

 

 

 

 

 

 

 

 

 

 

 

 

 

 

 

600m 거의 정상에 왔군요.

 

남쪽방향으로 백두대간길 포암산이 보인다.

 

동쪽방향의 대간길......

 

 

 

 

 

먼산을 조망하면서 만수봉 정상에 도달하였군요.

오전11시가 좀 안되어 오르기 시작하였는데 약 4시간 정도 걸렸군요(꽃을 담느라 두리번 거리며 올라서 많이 걸림)

 

 

북쪽방향으로 여러해 전에 덕주골로 어럽게 올랐던 월악산이 보이는군요.

 

 

 

정상 너럭바위 옆에 털중나리 한송이가 반갑게 인사를 하는군요.

 

간단히 찐계란 3개와 음료수로 점심겸 간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월항삼봉과 그넘어 조령산이 보인다.

 

남쪽방향으로 주흘산이 보이고

 

하산길 능선에 꼬리진달개가 꽃을 피우고 반겨주는군요.

 

 

까치수영도 여기저기 보이고......

 

 

 

 

높은곳에 기린초가 올라왔군요.

 

 

 

 

 

 

 

 

바위틈에 돌양지꽃이 반짝이는군요.

 

 

 

 

바위채송화도 보이고

 

털중나리도 예쁘고

 

 

 

원추리꽃도 반겨주는군요.

 

 

많이 내려왔네요

 

 

일제강점기때 송진을 채취하기 위해 상처를 입힌 소나무가 그래도 강하게 살아있군요.

 

만수봉에는 온 바위들이 육면체로 넓적한 것들이 특이하게 보이네요.

 

 

계곡 물소리에 시원하고 즐거움에 올라갔다 왔군요.

 

 

만수계곡 골짜기 물소리를 들으며 꽃을 담으며 어렵지 않게 산에 오르내리고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즐거운 산행이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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