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바다
고추나무 Bumalda Bladdernut
2011. 5. 18. 조령산에서 담음
위는 <빌로드재니등애>가 방문하였군요.
고추나무 Staphylea bumalda DC.
속씨식물문 >쌍떡잎식물강 >노박덩굴목 >고추나무과 >고추나무속(Staphylea)
낙엽 관목 또는 작은 교목으로 개절초나무 미영꽃나무 매대나무라고도 한다. 산골짜기와 냇가에서 자란다. 높이 3∼5m이다. 가지는 둥글며 잿빛을 띤 녹색이다.
잎은 마주나고 작은 잎은 3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가장자리에 바늘 모양의 잔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2∼3cm이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흰 꽃이 원추꽃차례로 핀다. 꽃차례는 길이 5∼8cm이다. 꽃받침·꽃잎·수술은 각각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위쪽에서 2개로 갈라지고 각각 1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부풀어 오른 반원형이며 윗부분이 2개로 갈라지고 9∼10월에 익는다. 씨방은 2실이며 각각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약간 납작하고 광택이 있는 노란색이다. 정원수로 심으며 목재는 나무못 젓가락 땔감으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 어린잎은 나물로 이용한다.
고추잎나물은 떫다든가 쓰다든가 하는 잡맛이 없고 순하면서도 부드러워서 널리 이용된다. 생으로 튀기거나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도 좋고 기름에 볶아도 좋다. 샐러드나 국거리로도 이용하며 삶아서 말렸다가 묵나물로도 이용한다.
* 열매와 뿌리를 雀沽油(작고유)라 하며 약용한다. 기관지염, 지혈, 이뇨에 효과가 있다.
* 고추나무속(Staphylea) : 우리나라에는 고추나무와 말오줌때(Staphylea japonica) 2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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