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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山 ****/산행

꽃을 담으며 도명산에 오르다

by 산산바다 2011. 5. 15.

산과바다

 

 


도명산(643m)

충북 괴산군 청천면에 위치

2011.5.13.

꽃을 담으며 도명산에 오르다.

 



 

도명산은 

뛰어난 풍광으로 우암 송시열이 낙향하여 머물던 화양구곡 중앙부에 위치한 도명산은 국립공원 속리산에 속하여 있으며 태고의 신비와 자연의 오묘한 섭리를 안고 있는 산이다.



 

첨성대 바위, 흔들바위 등 자연이 빚어낸 기묘한 형태에 기암과 암릉(岩陵)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며 특히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는 기암 덩어리인 정상 바위는 가히 일품이라 할 수 있다.



 

정상은 크고 작은 바위 다섯 개가 하나로 정상을 이루고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쪽 아래로는 화양동 계곡과 군자산, 칠보산이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대야산, 남쪽으로는 낙영산, 조봉산, 멀리 속리산 능선과 문장대가 들어온다. 주변에는 분재처럼 자란 소나무가 정취를 더한다.


 

화양동계곡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절경이 아홉 곳이나 된다고 해서 '화양구곡'(華陽九曲) 또는 '화양동 소금강'으로 불린다.

 

 

 

 

 

이곳은 경치가 너무 아름답고 물이 맑아 조선시대의 조선조 대유학자였던 우암 송시열 선생이 조정을 물러나와 은거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에 반한 조선 후기의 유학자 우암 송시열은 화양동주(洞主)로서 은거하며 이곳이 중국의 무이구곡을 닮았다 하여 9곡의 이름을 짓고 경천벽·금사담·첨성대 등의 바위에 글씨를 새겼다.

 


제1곡 경천벽은 깎아지른 층암절벽이 하늘을 떠받치고 있으며, 화양2교 옆의 2곡 운영담은 구름이 비치는 담 주변에 넓은 모래사장이 있다. 3곡은 우암이 새벽에 올라 효종의 승하를 통곡했다는 읍궁암으로 민박집과 식당이 많다. 서원철폐의 빌미가 된 화양서원을 거쳐 하마소와 채운사 등의 명소가 있다.


제일 수려한 4곡 금사담은 금모래가 반짝이며 넓은 암반 위에 우암의 암서재가 노송 사이에 있다. 화양3교 직전 바른쪽 낙영산 정상의 기암절벽인 5곡 첨성대는 별을 관측하던 곳이다. 더 가면 심곡에 큰 2층바위인 6곡 능운대가 나오며 7곡 와룡암, 8곡 학소대, 9곡 파천이 있다.

 

암서재 위쪽 다리 건너기 전에 오른쪽으로 도명산 오름길로 들어간다.

 

 

 

조금 오르다가 암서재를 내려다 본다.

 

암서재에서 길따라 다리건너 왼쪽에에 위치한 채운사가 보인다

 

 

 

소나무 사이로 백두대간길 대야산이 멀리 보이고......

 

소나무의 어린싹인가 보다.

 

철 계단으로 산행이 어려워지기 시작하는군요.

 

 

선밀나물 수꽃이 보인다.

 

 

 

 

 

 

 

많이 올라왔네요

 

 

낙영산이 소나무 사이로 보이고요.

 

 

낙영산 뒷 왼쪽에 속리산 문장대가 금을 긋고 오른쪽에는 묘봉 상학봉이 보이네요.

 

도명산 정상에 올랐지요

 

 

정상에서 보이는 조망이 아주 좋은 산이랍니다.

 

정상에서 남쪽방향으로 오른쪽이 조봉산이 보인요

 

 

북쪽방향으로 화양계곡이 내려다 보이고......

 

 

노송들이 분재처럼 아주 아름답게 보이고......

 

 

 

왼쪽 멀리 묘봉과 상학봉 능선이 보인다.

 

 

 

 

 

 

오르는 중 통천문을 지나야 오를 수 있지요

 

 

 

 

중앙 멀리 대간길 장성봉이 보이고 오른쪽 중앙에 대야산이 보인다

 

 

오르는 중에 담은 애기나리꽃이 아릅답군요

 

 

오르는 중간쯤에 구슬붕이도 보이고.....

 

 

 

화양동 주차장근처 잔듸밭에 조개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네요

꽃을 담으며 도명산 등산길이 즐거웠담니다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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