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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에는 꽃이 피네
*** 山 ****/산행

둔주봉 정자에 올라 한반도반전을 보다

by 산산바다 2011. 4. 9.

산과바다

 



둔주봉 정자에 올라 한반도반전을 보다

2011.4.9.

충북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에 위치

산과바다는 선재(한병국)님과 동행

안남초등교 우측길-점촌고개-둔주봉정자-둔주봉-금정골-강길따라-독락정여울-독락정-회귀점

쉬엄쉬엄 약4시간소요

 

 

안남초등학교 우측길따라 등산로를 오른다.

 

 

점촌고개 오르는 길가에 제비꽃이 제일 먼져 반긴다.

 

 

점촌고개에서 올라온 길을 뒤돌아본다.

 

점촌고개에 등산로입구 이정표따라 등산한다.

 

 

 

개나리꽃 진달래꽃의 환영을 받으며 둔주봉 정자에 오른다.

 

 

 

정자에 앉아 아래 금강상류인 독락정여울(오른쪽)과 지수리여울(왼쪽) 사이에 반전된 한반도의 모습을 내려다 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아본다.

 

 

 

 

정자에서 둔주봉정상을 향해 한적한 숲길을 가면서 진달래꽃과 생강나무꽃들이 반겨준다.

 

 

 

 

 

둔주봉정상이 해발 370m로 그리 높지않은 봉인데 헉헉거리며 올라왔다. 선재님 거기가 어딘지 모르지요. 피실 여울이랍니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금강상류인데 보이는 곳이 피실여울이다.

 

강물은 피실여울을 휘돌아 흐르는군요 멀리보는 곳이 옥천 수북리이지요.

 

정상아래 그늘에서 잠시 쉬면서 내려본 강물줄기가 휘돌아가는 모습이 참 좋았다.

 

금정골 방향으로 내려와 금강물 가까이 내려오니 연록색 생동감에 진달래꽃이 어울어져 그냥 지나칠 수가 없군요.

 

 

 

 

 

 

 

처녀림같은 한적한 강변에 도벌꾼의 행동인가? 큰나무들이 잘려있네요. 

 

 

 

 

 

강변길을 따라 독락정까지 가야하지요.

 

잠시 쉬면서 요기를 하네요. 앉은자리에 보이는 식물은 곰보배추인가? 기침약으로 특효가 있다던데(술을빚어 먹으면)......

 

 

보이는 곳은 독락정여울이다. 선재님은 버들피리 만들어 불면서 동심에 젖어본다.

<버들피리 소리 들려올 때면 그리운 내사랑은 온다. 퐁당 은물위에 돌던지고.......>흥얼거리며 강변을 걷는다

 

잎이 하트모양의 제비꽃인데 아름답군요.

 

이곳이 봄철이면 쏘가리 낚싯터로 전국 낚시동호인들이 오는 곳이지요. 낚시 좋아하는 산과바다는 그냥 지나칠 수가 없지요. 가까이 다가 가서 한참을 지켜보았으나 안 낚이네요.

 

 

 

잎이 길쭉한 제비꽃이네요.

 

 

독락정 앞을 지나오면서 ......

 

 

멀리보이는 여울이 미산여울인데 쏘가리 끄리 등 낚시인들이 많이오는 곳이지요.

 

 

안남초등학교 못미처 집가에 백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네요.

 

 

 

안남 보건소앞 뜰인데 마선나무 꽃이 너무도 아름답지요?

  

 

동행한 선재(한병국)님 모처럼 산행 즐거웠답니다.

봄기운에 새싹들이 야던법석을 떨며 온 천지를 뒤 흔드는군요.

선재님 다음에는 쏘가리 낚시하러 다시 와요.

 


 

산과바다 이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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